How so? 하버드대선정인문고전/하우소명문대인문고/개정신판 -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서 선정한 작품을 빠짐없이 수록한 인문고전 학습만화!
헤르만헤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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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학에 푹빠진 똥글양과 달리 잠자리에서 고전문학을 읽고 잠드는 문학소녀 은뚱양..

얼마전 How so? 시리즈 맛배기로 사이언스와 인문고전을 몇권씩 샀네요.

전집은 사놓고 안읽을까 싶어 딸램들 반응보기 위한 맛배기용...

사이언스 How so?는 똥글양 처럼 과학에 막 관심있어하는 저학년 친구들에게 좋았다면

인문고전 How so?는 고학년인 은뚱양 또래의 친구들이 읽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명문대선정 인문고전 How so? 

 

마키아벨리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내용은 모두 잊었고 고등학교땐가 배우면서 달달거리고 외웠던 기억이..

군주론

딱딱했던 내용을 단기 암기식으로 외웠던 과거

지금은 그 내용을 이해는 했던가? 싶고 머릿속에 가물가물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입에서 맴도네요.

 

인문고전 How so? 만화로 만나는 군주론은 어떻게 표현이 될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사실 엄마인 제가 책을 들춰보기전 그러니까 어젯밤 딸램들 둘이서

잠자리 들기전 이야기를 나누네요.

똥글 : 언니는 뭐봤어?  은뚱 : 맹자..

똥글 : 언니~군주론을 먼저봐야지 엄청 재밌어~~ 은뚱 : 아냐~너 맹자 안읽었지..맹자 엄청 재밌어~

 

moon_and_james-11

 

이건 딸들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정말 깜놀했습니다.

어찌 군주론과 맹자가 재밌다고 서로 실갱이를 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더 궁금했던 인문고전 How so?의 군주론과 맹자가 어찌 나왔길래

재밌다고? 이게 말이나 됩니까?

 

분명 표지에도 마키아벨리 만난적은 없어 얼굴을 잘 알지 못하지만 마키아벨리의 사진이 들어있고

본문에서도 군주론에 대한 언급이 시작되네요.

 



 

 

 

 

군주론을 찾아 먼 우주에서 날아온 체체 왕자

주인공 도미네 앞마당에 불시착한 체체왕자 일행..

만화로 되어 있다고 해도 군주론에 대한 딱딱한 정의가 바뀔 수 없다는 저의 생각..

 

주인공 도미의 아빠는 소설가로 나오는데 군주론에 대한 정의와

배경등의 설명을 먼 우주에서 군주론을 찾아 온 체체왕자일행에게 잘 설명해 주네요.

여기서 똥글양이 군주론에 대한 정의를 배웠네요.

흐미~~~

 

의심많은 엄마는 식사할 적에 군주론에 대한 정의를 똥글양에게 물었습니다.

나라를 ? 왕자가 왕이 되기전에 읽어야 하는책..

나라를 위해 거짓말을 해도 되는 것

몇가지를 늘어놓네요.

 



 

 

 

 

책속의 스토리 전개속에서 나오는 군주론의 정의를 보자면

그 부분만을 끄집어 내어 보기 힘들 것 같은데 똥글양은 책에서 표현하는 내용을 그대로

대꾸하네요.

어제 세번 읽고 오늘 두번?을 읽었다고 엄마의 질문에 핏대세우며 책 페이지도 열어 보여주네요.

재밌는 캐릭터들이 꾸려나가는 스토리가 좀 재미나게 웃기게? 표현된 부분들이 있는지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읽어주기까지 하는 똥글양이네요.

 

중간중간 들어있는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의 시대적 배경등도 놓치지 않고 담았어요.

똥글양은 이런 부분은 넘어갔다고 하네요.

말이 어렵고 만화가 들어있지 않아서...똥글양의 솔직 진술이네요.ㅋㅋ

 



 

 

 

똥글양이 군주론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내용에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 부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시민형군주국과 교회형 군주국? 이 정의를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접했을 때는 허걱..이거이 뭔 질문인고? 하지요.

책속에 예제를 너무 잘 담았더라구요. 놀랍게도 말이죠.

 

주인공 도미네 학급에서 반장선거를 하는 날 체체가 학교구경을 오네요.

반장 후보로 추천받은 도미를 도우려 체체왕자는 친구들에게 빵을 하나씩 나눠 줍니다.

그후 선거결과는 도미가 반장..

하지만 도미는 체체왕자로 하여금 친구들에게 빵을 준 것에 대해 정정당당하지 못한 행동으로

반장이 될 수 없겠다고 얘기하지요.

이에 같이 후보에 올랐던 친구는 도미의 이런 행동을 보고 감탄하며 본인도 이렇게

반장을 할 수 없노라 하여 결국 재투표를 하게 되요.

 

 

 

 

 

 

이런 과정에서 시민형 군주국과 교회형 군주국에 대한 체체왕자와 도미와의 대화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선생님의 놀람과 함께 부연 설명들이 붙어

반장 선거가 두종류의 군주중 시민형 군주에 해당한다는 것으로 마무리 해주네요.

 
 
 
 
 
 
이런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예시나 부연설명이 없었다면 아이들 입에서 군주론이 재밌다는 얘기가
절대 나올수 없다는..ㅋㅋㅋ
 
저희 똥글양은 군주론에서 잘못된 해석의 하나인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기억을 하네요.
흐미... 그러면 앙~~~돼요~~~~~
잘못된 예를 얘기한 거라고 일러주었는데 정말 잘못된 예시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을 재밌다고 몇번을 거듭 읽고 읽는 것을
보고 마냥 신기하기만 했네요.




 
 
12시가 다되어 가는데 똥글양은 쇼파에 앉아 요지부동입니다.
언니가 먼저 읽은 맹자를 오늘 다 읽고 자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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