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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 아내의 낡은 치마폭에 편지를 쓴 정약용 이야기 ㅣ 위대한 책벌레 1
최은영 지음, 유기훈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3월
평점 :
아내의 낡은 치마폭에 편지를 쓴 정약용 이야기
보통 위인들의 이야기는 일대기를 통해 업적을 얘기하고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며 인물을 이야기 하지요.
이보다 좀더 쉽게 아이들에게 역사속 인물을 이야기할 방법이????
일화를 통해 위인을 알아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아 주는 인물 동화
그림도 예쁘고 일화를 그린 내용이기에 아이들이 인물에 대한 내용을 쉽게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귀양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는 정약용이야기 입니다.
귀양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하피첩에 적힌 내용으로 이 책에 그려진 일화의 바탕이 되는 내용이네요.
숲속 동물들이 휘영청 달 밝은 날이면 모여드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첫 장면..
숲속 동물들이 모여든 곳은 호랑이네 집..ㅋㅋ 호랑이 굴앞이네요.
보름달이 뜨는 밤 숲속 돌물친구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호랑이가 책을 읽어주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래요.
오랫만에 모인 동물친구들...
호랑이가 책을 막 읽으려는데 꼬맹이 다람쥐가 호랑이에게 질문을 하네요.
어떻게 책을 읽게 되었는지를~~~
책읽기전 호랑이가 책을 읽게된 이야기가 먼저 시작되요~~~
숲에서 꼬마를 만나 전통동화에 나오는 것 처럼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로 시작하여
꼬마의 보따리에 들어있는 물건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보따리에 든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보따리 안에 들어 있는 것이 주인마님의 치마라는 말에
호랑이의 호기심은 더 커가네요.
귀양살이간 남편에서 어찌 여인네의 치마를 보네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꼬마는
아버지가 귀양을 가고 책읽기를 즐기던 아들들이 갑자기
책은 멀리하고 놀기만 하는 도령들을 보고 정약용의 부인이 본인의 다홍빛 치마를
귀양 가 있는 영감에게 보내도록 했다고 하네요.
호랑이는 꼬마의 말이 거짓은 아닌 듯하면서 어찌 부인이 본인의 치마를
귀양 가 있는 영감에게 보냈는지가 궁금했던 호랑이는
꼬마를 살려주는 대신 그 이유를 알아오도록 하네요.
꼭 돌아올것을 신신당부하며 꼬마를 놓아주네요.
약속을 꼭 지키도록 당부를 하고 어길 경우 땅끝까지 찾아가리라는 엄포를 놓네요.
저저~~~호랑이여? 원숭이여? ㅎㅎㅎㅎㅎㅎ
그림이 넘 이쁜거 있죠..!!!
사흘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호랑이는 결국 꼬마를 찾아 영감이 귀양 가 있는 전라도 강진으로
찾아 나서네요.
영감을 만난 호랑이는 영감에게 겁을 주었으나 영감의 의외의 행동에 당황하네요.
영감에 대해 더욱 궁금해진 호랑이
부인의 치마를 찢어 책을 만들어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영감을
지켜보는 호랑이
아비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을 읽을 때는 영감의 떨리는 목소리에
가족을 그리워 함을 어렴풋이 알게된 호랑이네요.
호랑이는 방안가득 쌓여있는 책을 보고 책에 대한 궁금증을
영감에게 묻네요.
책을 읽는 이유를 말이죠~~~~
호랑이라는 전래동화속의 무서운 동물을 통해
귀양살이 중인 정약용 선생님을 만나 깨달은 바를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정약용 선생님의 일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약용 선생님의 일대기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네요.
책의 주 내용은 하피첩의 적힌 일화를 주로 하고 있으며
배움을 실천한 큰 인물로의 정약용선생님의 일대기가 잘 요약되어 있어요.
귀양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를 읽기전 작년말에
남양주에 있는 정약용선생님의 묘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왔었었지요.
한번 다녀와서 인지 정약용선생의 이름을 기억하고 한번 더 아는채를 하는 딸램이네요.ㅋㅋㅋ
이번 주말 양평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네요.
돌아오는 길에 들른 정약용묘..새벽에 눈이 내렸지만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고
팔당호의 봄맞이가 궁금해 들러 왔네요.
잘 만들어진 실학생태동산을 한번 둘러보러 갔네요.
햇살은 따뜻했지만 쌀쌀한 바람이 아직 옷을 여미게 하네요.
잘 만들어진 실학생태동산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가 요렇게 그림과 함께
연도별로 산책로를 따라 잘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그중에 한장면. 강진으로 귀양살이 떠났던 1801년...ㅋ
우측사진은 정약용선생이 쓴 수많은 책 중 대표적인 책을 소개하고 있어
옆에가서 살포시 사진한장...아직 한자를 많이 알지 못하는 딸램에게 좀 어렵긴 했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