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5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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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한참 흥미롭게 빠져있던 딸램

이젠 세계사를 좀 배워보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거리가 멀어서 그런건지

넘 어렵다는요..

 

지난번 세계사 보물찾기 시리즈에서 이집트편을 읽고 흥미로워했었지요.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역사등을 꼼꼼히 언급해주니 말이죠.

이번달에는 체코~~~지도에서 체코가 어디쯤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고

체코에서 보물찾기 같이 슝슝~~~

 

 

 

 

 

아이는 체코의 문화와 역사, 지리적 위치를 찾고 있지만

엄마는 드라마를 떠올리고 있다는..ㅎㅎㅎㅎㅎ

'프라하의 여인' 2005년엔가 나왔던 드라마..본방은 못보고 재작년 후배가 복사해준 파일오

드라마에 푹~~빠져 밤새 보았던 기억이..ㅎㅎㅎㅎ

 

 

 

   체코에서 보물찾기  

 

 


 
 
 
체코하면 전 공산국가가 떠오르네요.
2차 세계대전 이후 공산주의 국가로 되고 북한과의 외교도 시작했었던 체코는
그당시에는 교류가 따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어요.
 
그러다 이후 1990년?경 체코가 민주주의 국가로 되고는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고
이후 드라마의 소재가 되기도하고 인기있는 여행지가 되었지요.
제가 한참 공부했을 적에는 이미 공산주의 국가라는 인식으로 먼저 그것이 떠오르네요.ㅡㅡ
 
만화속 체코에 대한 요런 짧막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이 가는것 같아요.
 


 
 
 
스토리의 내용은 체코의 전설과 역사를 다루며
주인공 도토리의 친구 카렐의 할아버지를 돕기위해 보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입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들어있는 체코 역사이야기가 흥미롭게 나와요.
 


 
 
 
우연히 체코의 보물에 대한 단서를 찾은
대대로 연금술사 집안이었던 카렐은
어떤 금속이든 금으로 바꿀 수 있고 불로장생할 수 있다는 현자의 돌을 찾기위해
카트린느, 도토리와 함께 보물을 찾기위한 다른 단서들을 찾아 나서네요.
 


 
 
 
체코에서 보물찾기가 전개되면서 이후 체코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언급이 되고 있어요.
 


 
 
 
프라하의 연인을 그리며 책장을 넘기는데 프라하의 봄이라는 시절을 언급하네요.
요 프라하의 봄은 지난 일요일 '도전 골든벨'에서 문제가 나왔어요..ㅎㅎㅎㅎ
딸램들에게 책을 가리키며 힌트가 여기 들었다고 말해주고 딸램들은 정답을 찾기위해 야단 법석을 피웠었지요.
간단하게 프라하의 봄은 과거 공산주의 독재국가이후 1968년 민주자유화 운동을 말하지요.
프라하의 봄이라는 민주화를 꿈꾸던 운동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는
내용이 주인공 도토리가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체코의 신화와 전설을 통해 체코의 문화, 역사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부분이에요.
물론 이런 내용들은 이런 요약외에 책속에서 충분히 언급되는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이리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지요.
 


 
 
 
아름다운 전설과 함께 체코 곳곳을 소개해주니 여행하는 기분이...ㅋ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체코의 많은 문화유산들은 원래 그모습 그대로
만들어졌을 당시의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는 모양입니다.
 
카를 교...
잦은 홍수로 떠내려가는 다리를 돌다리로 지어 지금도
그 명성 그대로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는 다리...
이런 곳들이 드라마에서 잠깐잠깐 보여졌던 것 같은데..
드라마를 다시보고 싶은 충동이 확~~~밀려와요..ㅎㅎㅎ
 


 
 
 
체코는 문화와 예술로도 세계많은 예술인들이 찾았던 곳이기도 하네요.
알폰스 무하의 작품은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은 아니지만 워낙유명하지요.
작년가을 알폰스 무하의 작품전시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20세기의 아르누보 양식을 대표하는 화가 알폰스 무하 그림이 눈에 확~~들어오네요.
 


 
 
 
체코의 역사와 문화, 예술까지 살펴보고 이제는 체코의 정치와 사회를...
이 부분은 아직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쉽지는 않은 부분이지만
한번 언급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헌데 어째 저의 시선은 자꾸 저 아래 고기와 빵으로 ...ㅋㅋ
 


 
 
 
과거 체코는 체코어와 독일어가 공용어를 쓰였다고 하네요.
독일인들이 상류층에 있어 그 영향이 더 했던 것 같구요.
잘 몰랐는데 체코어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고 하네요..ㅎㅎㅎ
 
프라하의 여인에서 전도현이 체코어를 했던것 같은데...음...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코의 문학 작가들 중 프란츠 카프카의 생가는 여전히 남아 현재
기념품샵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 있어 놀랬네요.
음악가로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는 체코 국민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며
음악원을 건립하여 후진양성에 힘썼던 분이라고 합니다.
예술쪽은 우째 거리가 멀어 저에게는 참 낯서네요..ㅋㅋ
 
이런 역사적인 인물들이 체코의 보물을 찾는 단서들로 언급되고 있어
흥미롭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인물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은듯하네요.
 


 
 
 
종교에 대한 부분도 자연스럽게 언급이 되면서 사회적인 분위기까지를 언급하는
책속의 내용에 저도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군요.
다시 공부하고 있다는 이 느낌~~~
 


 
 
체코가 과거 체코슬로바키아로 불리던 공산국가로의 정치적인 흐름을
모두 언급된 체코의 역사부분입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의 흐름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더 유발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간추려진 내용을 먼저 접한 후 나중에 본격적인 내용을 접했을때
당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 이책 읽고 질문을 많이 했는데 흐미...이 부족한 애미가 답을 다 못한것이 느므 아쉬웠네요.
아이들은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이
신기한지 계속 물어보는데 사실 책에는 간단한 요약으로 흐름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기에 구체적인 것은 설명하기가 좀 난감했네요.
 
이런 부분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학습만화의 장점이 아닌가하는
학습만화에 대한 무한 긍정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네요.
 


 
 
 
체코 정말 한눈에 봐도 너무 아름다운 도시인데
역시나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많네요.
 


 
 
 
이렇듯 책 한권에 체코의 모든 것을 담아 놓은 체코에서 보물찾기..ㅋㅋ
보물을 찾기위한 단서들을 쫓는 토리와 친구들...
과연 그들이 추측한 보물 현자의 돌을 찾을 것인지 그 보물이 어떤 것인지 갈수록 궁금해지게 하네요.
 

 
 
 
체코에서 보물찾기를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한 나라를 여행한 듯한 기분...ㅋㅋ
아이들에게 세계로 넓게 시선을 돌릴 수 있는 계기로도 좋았네요.
짧은 책속에 담겨진 한 나라의 역사를 본격적인 세계사를 맞기전에
맛배기로 볼 수 있었기에 더 의미있고 신중하게 보았던 것 같아요.
 
또 우연히 '도전 골든벨'에서의 문제와 연결이 되니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큰 연결고리가 생긴 것 같아
더없이 좋은 기회 였던 것 같네요.
 
후유증이 있기는 하지요.....비행기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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