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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폭탄 슛!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김해등 지음, 김선배 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어릴적 이름으로 별명지어 놀리는 일? 놀림을 당한일 한번씩은 있을꺼예요.
저두 기억되는 어릴적 별명에 관한 에피소드들이 떠오르네요.
얼마전 똥글양 영어학원에서 남자아이들이 영어이름으로 놀린다고
찡찡 거렸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들이 놀린 것이 발음을 좀 달리 해서 말했을 뿐이지 놀린것은 아니었는데
듣는 똥글양에게는 좋지 않았던 모양이예요.
별명폭탄 슛!은 이렇게 별명으로 있었던 사건사고들 떠오르게 하며 많이들 공감하는
내용이 담긴 책이네요..
별명폭탄 슛!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의 이름 좀 특이하긴 하네요.
처음부터 분위기는 험악하게 시작되네요..
별명폭탄을 쏘는 대로로 부터 공을 받은 주인공 친구 신이는 공안에 들어 있는 종이를 펼쳐보내요.
본명이 '한신이'인 친구의 이름을 "한-심-이" 로 읽어 웃음바다로 만드는 분위기~
초등학교 다닐적 이런일 많이 있었는데 ㅍㅎㅎㅎㅎ
지나고나면 정감이 가고 추억이 되지만 그 당시 이리 놀림을 받은 친구는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요.
개구쟁이 대로의 별명으로 친구들 괴롭히기는 계속이네요.
뭐든 맘대로하는 대로..친구들을 언제까기 괴롭힐 것인지..
대로에게 놀림당하고 귀가하는 길에 만나 고릴라 문구점...
일반 문구점으로 있던 곳이 고릴라 문구점으로 바뀐것도 모라자
주인아저씨? 할아버지? 아니 고릴라가 말을 하네요.
그곳에서 신이의 시선을 끌었던 마법방울
약자를 유혹하는 마법방울..고릴라 아저씨의 충고와 함께 마법방울을 들고 신이난 신이네요.
다음날
글쓰기시간
마땅히 글이 떠오르니 않아 전날 문구점에 받은 마법방울을 사용해 보게 되네요.
대로 머리위로 간 마법방울은 대로의 글짓기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비춰주는
다른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마법의 비눗방울이 였네요.
신이는 갑자기 겨드랑이가 간지러워 긁적이게 되고
이를 본 선생님 한말씀 하시네요. "좀 좀 씨고 다녀라~~~"
다시 찾은 고릴라 문구점
대로를 크게 골탕먹이고자 했던 신이의 마음과 달리 마법방울은
약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더 쎈 마법을 요구하는 신이...
따끔한 충고 한마디..마법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하지만 그림으로 보는 신이는 얼마나 간절해 보이는지...안쓰럽기까지 하네요.
마법을 나쁜데 사용하면 된통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신이는 더 센 마법을 가지고 와 대로를 혼내주네요.
어제부터 가렵던 겨드랑이..오늘은 발바닥까지 근질근질~~~
신이의 대로를 향한 골탕먹이기는 고릴라문구점에서 받은 마법이
썩 내키지 않는 모양입니다.
다시 찾은 고릴라 문구점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고릴라아저씨가 저리도 화가 났을지요???
좋은 일은 아닌것 같네요.
핼맷을 쓰고 아이스하키 스틱을 쓰고 나타난 대로
전날있었던 신이의 마법으로 살짝 경계하는 대로였지만 이내
평소처럼 신이를 놀리고 공격하네요.
이때 어제 고릴라문구점에서 뭔일이 있었던 그것...뭔가를 문구점에서 몰래 들고 나왔던 신이
껌처럼 입에 넣고 씹어 다른 마법을 쓰네요.
한바탕 아수라장이 된 교실안..
그동안 이 상황들을 지켜봤던 친구 준서가 나서서 중재를 하는 군요.
마법을 자신을 괴롭힌 친구를 복수할 목적으로 했던 신이는
고릴라박사? 고릴라아저씨가 경고했던 망신을 당하는 상황이 오네요.
하지만 이를 계기로 별명을 하나 더 얻게 되는 신이
다시 찾은 고릴라 문구점엔 고릴라아저씨는 없고
고릴라를 닮은듯한 다른 아저씨가 있네요.
신이는 고릴라 아저씨를 만나 많은 일을 겪게 되었었죠.
결론은 신이가 원했던 친구들과의 좋은 관계와 마법을 사용하면서 새로 얻은 별명이 생겼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한번쯤 겪을 만한 별명에 대한 에피소드가 담긴
'별명폭탄 슛'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일상적인 소재로 이용한 아이들의 상상력 자극이란 마법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나쁘게 그려졌던 인물을 공격하는 것
만일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면 나쁜 책이라 소개하고 싶었는데
마법이라는 것의 호기심과 궁금증만을 자극하는 막연한 결론이 아닌
마법을 잘 못 사용하면 똑같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을 같이 담고 있어요.
단순히 마법에 대한 바른 이해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옳고 그른것을 판단할 줄 아는 친구관계에 대한 내용도 깊이 있게
다루어 마무리를 깔끔한 결론으로 연결해 주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비룡소 책을 많이 보는데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일상을 주제로하는 책들이 많아
공감대가 많이 가는 주제들이 많이 있어 어릴적부터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ㅋ
이번 별명폭탄 슛 역시나 일상적인 소재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아내어
아이와 재미나게 같이 한 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