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스티커 아트북 : 로맨스 영화 장소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7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진화는 다양하다.

읽기만의 용도가 아닌, 즐기기, 경험하기의 용도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어릴 적, 간단한 점선 잇기나 선택에 따라 페이지를 찾아가며 스토리를 진행 시키는 정도의 책이 있었다면,

지금은 현대인들의 심리를 달래주는 힐링, 안티 스트레스 북으로-

그렇게 좀 더 감성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해당의 힐링북들은 현대 사회에 찌든, 우리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소개 돼 판매 되고 있다.

컬러링북, 스크래치 북 등으로 일상에서 결여된 예술적 감성을,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으로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것이다.

처음 나와 큰 주목을 받았던 컬러링북 이후로,

이런 종류의 책엔 사실 관심이 없던 터라

다시 경험하게 될 줄 몰랐는데

독특하게도 스티커를 붙이는 행위라 하여

경험해 보았다.

사실 이 스티커북은 로맨스 영화가 부제로 붙어있어,

영화와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전혀 없이 스티커만 붙이는 책이어서 (개인적으로)아쉬웠다.

스티커북이긴 하지만, 영화와 관련된 간단한 정보와 함께

우리가 만들어 갈(붙일) 부분의 영화 장면을 첨부했다면, 더 완성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이런 방식으로 만나는 영화 출연 장소를

직접 붙여서 만들어보는 과정은 흥미롭기만 하다. 일단 다 붙이고 나면, 묘하게 뿌듯한데.

완성 시킨 후, 관련 영화를 관람 하는 것도 이 책을 더 즐기는 법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스티커의 크기가 다양하지 않아서 쉽게 질리는 모습이 보였다.

큰 스티커와 작은 스티커를 섞어 붙이는 것이 구성상 더 좋았을 것이다.

어쨌든 내 방에 다채로운 책 하나가 추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TS 마케팅 - 초연결시대 플랫폼 마케팅을 위한 완전한 해답
박형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집중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서 그 성과가 나오나 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후,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1위를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AMA에 공연할 예정입니다.]

난 이 그룹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데, 해외에서 이렇게 유명하단 말야? 

하며 관심을 갖고 하나, 둘 관련 영상들을 찾아 보기 시작했다.

나는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이, 실력이 얼마나 뛰어나길래, 소속사에서 마케팅을 잘했나 라며 생각하고 넘겼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구나 라는것을 느꼈다.

단지 회사에서 진행한 마케팅의 공로가 아닌, 방탄소년단 그룹 개개인의 노력과 중소 엔터테인먼트가 가야할 방향, 방안들에 대해 비즈니스 마케팅 관점으로 설명한 부분, 산업의 수명으로 계산한 부분을 보며  현시대의 마케팅의 흐름을 배우게 되었다.

게다가 세계적인 기업들의 타게팅, 타이밍에 대한 성공 예시와 실패 예시를 담아 이해에 도움을 쉽게 준다.   

현재의 소비와 취향의 패턴은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그리고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생겨났다. 

특히 제품 수용주기에 따른 고객 분류는 현재의 모든 패턴을 담은 중요한 내용으로,

어딜 타게팅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 지 개념을 잡아준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다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픽미 : 나를 선택하게 하는 비밀습관
김범준 지음 / 홍익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지금은 자기PR 시대에서 자기어필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겠지만, 

현대사회에서 본인은, 본인을 어떻게 브랜딩 해야하고, 

타인에게 비춰져야 하는지가 중요하단 것이다.

적극적인 본인 이미지 개선과 행동의 변화가, 나의 브랜드가 되고 

이렇게 형성된 브랜드는 타인에게 pick!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짐을 이 책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어플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있듯이, 

이미지와 행동(표현)이 어떠한가에 따라 타인의 반응이 결정됨을 알 수 있다-

그럼 이미지와 행동의 변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중요한데,

책은 그런 부분들을 저자의 경험으로 설명하고, 수정해야 하는 부분은 직언한다.

-지금 당신의 어중간한 SNS를 붙잡고 있느니, 차라리 과감히 삭제하고 

이야기하고픈 내용의 범위를 좁혀 새로 시작하라는 조언은 정말 탁월하지만, 한편으론 잔인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100% 공감하고 지지하는 말이며, 나의 SNS를 보며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현재 나는 어떤 컨셉으로 재시작해야하는가 계속 고민중이다.-

꽤나 실전적이며 도전적인 '책' 임이 느껴지는가?

게다가 단락별 마무리를 짓는 '지금당장' 토막글은,

또 한번 행동의 변화와 생각의 연장을 불러 일으킨다.

대체적으로 쉽게 읽히는 글이라고 그냥 넘기지 말고, 생각을 음미하는것 처럼 읽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사 살리는 마케팅 - 평범한 이들이 놀라운 성과를 내는 비법
김새암.김미예 지음 / 유아이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모두 고개를 끄덕거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마케팅이란 분야가 특수한 교육과 특별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만의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타 부서 다른 구성원의 경우, 
마케팅은 국한된 부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여 관심을 전혀 갖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귀찮아 한다. 
마케터(또는 아이디어를 낸 사람)는 일을 물어다오는 황새와 같아서, 
기존의 피로에 새로운 피로를 가중 시키는 적(敵)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지은 이도 이렇게 소수에게 집중되는 관념이 잘못되었다고 지적(또는 읍소)하듯, 표지에 글을 남겼다. 
마케팅은 구성원 모두가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생각보다 책이 가볍고 얇아서 겉만 핥다가 끝나겠구나 했는데, 
읽기 쉬운 구성과 문장에, 현장감을 살리는 스토리까지 더해, 읽는데 집중하게 해준다. 
마케팅 일을 조금이나마 해본 사람들은, 전체를 가로지는 가상의 회사 속 일어나는 일에 
화가 잔뜩 쌓이는 고구마 같은 답답함이 공감될 것이다. 
물론 이런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구성원들의 자세-잘못된 부분을 수정,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만, 
화가 나는건 어쩔 수가 없다. 
사실, 이 책은 마케터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 알았던 내용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 
것보다 다른 부서의 사람들, 고위 직급자들이 읽고, 현재의 업무를 생각하기에 적합하다. 
브랜드 또는 회사의 가치 상승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다면, 
마케팅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고, 업데이트가 되어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있는게 아닐까? 

좋은 발판이 될만한 재료의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환석의 무기력과 불안을 없애줄 9가지 심리 처방
최환석 지음 / 멘토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보면 흔한 에세이집의 향기가 가득하지만
알고보면 뇌과학 치료서라 할 수 있을만큼
인간 관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나
내면에서 발아되는 감정 -좌절, 불안함 등- 들을 과학, 의학적으로 풀어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에세이가 아니라, 의학 서적이라 할 수 있겠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잘되지 않아 실패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 좌절을 맛보지만
"우리는 이러한 감정을 무시하거나 방치하지 말자" 며
이성을 찾도록 처방을 내려준다.
현재 감정에 휘둘려 나의 삶, 미래를 판단하지 않아야 함을 짚어주고
본인의 감정이 부정적 딜레마에 빠지는 위험성을
실제 상담과 여러 실험 결과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준다.

인간은 본인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감정적으로 선택하고, 그 감정은 뇌의 지배를 받는다.
이러한 내용들은 내가 직접 회사를 다니며 보고 느꼈던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었고,
혀를 내두를 그 감정들은 그 사람만이 가지는 특수함이 아닌,
꽤 보편적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음에 신선함과 깨달음을 들게 했다.
책은 우리의 뇌는 쉽게 중독될 수 있기에 -분노, 새로운 쾌락에 대해-
본인의 이성을 잡고 중심을 지켜나가야 하며, 
피어나는 감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며 강조하는데,
처음에 말한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이것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단 제목은, 감성적으로 느끼기보다
현재의 상황과 본인의 잘못된 감정을 제대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며,
그리고 그것을 끝 없이 훈련해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