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대백과 사전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사냥 - 거꾸로 생각하고 상식에서 벗어나라
최병광 지음 / 세종미디어 / 2017년 11월

아이디어 산출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기에 우리가 특히 힘들어하는 분야가 아닌가 싶다.

기업들의 요구는 창의력 있는 사람이지만, 우리는 그렇게 교육 받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관련된 책을 급하게나마 찾아 읽을 수 밖에 없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고자, 또는 다른 사람을 앞지르고자,

우리는 열심히 읽어댄다.

아이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읽다보면,

대체적으로 성공한 예시들을 나열하여 맘 한구석 어딘가를 자극 하는 데는 성공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선 알듯 말듯 아리송하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시선이다.

나에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한 두개가 아닌 여러 가지의 시선을 제시하여

시야를 넓게 해준다.

(각 종 형용사란 형용사는 다 가져온 듯, 책은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 흔한 것을 다 갖다 붙인다’ 고 생각이 들지만,

내용을 읽다보면 이 책은 마치 백과사전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 아이디어 대백과 사전 같은 느낌말이다

굳이 내가 이 책을 집중하여 읽어 적용해봐야겠다는 마음가짐은 접어둬도 좋다.

가볍게 읽고 인상 깊은 부분은 기억나는 대로 적용하나,

그 외 필요한 부분은 이 책을 펼쳐보자. 사전에 단어를 찾듯이 말이다!

나의 경우엔 페이지 하단에 메모를 하였다.

좀 더 빨리 방법을 이해해서 적용하기 위함이다.

무언가 생각이 막힐 때, 아무 곳이나 열어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해볼만큼

다양함이 담겨있다. 정말 사전이 따로 없다. 좋은 책이다.

아이디어에 대해 여러 가지의 시선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계속 갖고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