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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남을 쉽게 평가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남을 평가하는 것일까. 과연 남을 평가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기준은 우리 자신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준과 같은 기준인가. 우리는 자신이 어떤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는지도 모른체 남을 평가한다. 그리고 우리의 평가는 이 평가를 받는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체 흔들어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에게 평가 받기 싫어한다. 남의 평가는 곧 자신을 향한 강요가 되기 때문이다.
'깊이의 강요'는 우리가 남의 평가를 받았을 때, 얼마나 우리의 삶이 영향을 많이 받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덧붙여 우리가 남을 평가할 때 우리가 가지는 기준의 모호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당신은 남을 평가할 수 있는 뚜렷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 그 기준은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 당신이 사용하는 그 기준과 동일한가? 우리는 과연 남을 평가할 자격이 있는가? 상대방을 그냥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