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델 - 마음의 얼룩을 지워 주는 마법 같은 친구 미래그래픽노블 5
브레나 섬러 지음, 임윤정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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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얼룩을 지워 주는 마법 같은 친구~
이보다 더 이상적인 친구가 있을까요?
십대 청소년에게 즐겁고 유익하며 함께 읽고 싶은
미래그래픽노블의 다섯 번째 시리즈가 나왔어요.
이번엔 웬델입니다.

 

 


전 편들은 시대나 사회적인 주제를 다루었다면
이번 웬델은 우리의 주변 어딘가에서 볼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가 주인공으로 나와요.
그래서 더 안타까워하며 몰입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빨래와 유령을 제일로 싫어하는 마조리.
유령은 이해가 되지만 빨래??
그 이유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
주 생업인 '글랫 세탁소'를 도맡아 집안을 이끌어 가는
소녀가장인 마조리에겐 빨래란 너무 현실적이라 싫다는
말이 너무나 와 닿았어요.


 

 

 


작년 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아빠는
옆에 계시지만 투명인간처럼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동생은 이제 막 유치원생이 되었고,
학교를 다니면서 모든 집안일과 세탁소일은
12살 마조리 몫이었죠.
하루하루가 의미도, 꿈도 없는 그런 나날들.
게다가 호시탐탐 글랫 세탁소를 노리는 서버턱 아저씨는
세탁소를 꽁짜로 자신에게 넘기라 합니다ㅠ.ㅜ


 

 

 


어린이 유령인 웬델은 유령세계에서 살고 있어요.
왜인지 혼자만 꼬질꼬질한 천을 두루고 있는 웬델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야기하기를 즐겨하죠.
그런 웬델을 친구유령들은 거짓말쟁이라며 좋아하지않아요.
외톨이라고 느낀 웬델은 다시 살아있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비상 탈출 기차를 타고 인간세계로 떠나요.


 

 

 

우연인듯 필연인듯 마조리의 엄마가 가장 좋아했던
고물 피아노연주 소리에 웬델은 이끌리듯
글랫 세탁소에 들어서요.
그리고 웬델은 세탁실에서 이불로 요새를 만들어
놀다가 세탁물과 세탁실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며
마조리를 힘들게 만들어요.
아~~웬델ㅠ.ㅠ
너무나 힘에 부친 마조리는 그만,서버턱 아저씨에게
가게를 넘기기로 해요.

아~어쩜 좋을까요?
글랫 세탁소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웬델과 마조리의 과거인연은 무엇일까요?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힘겨웠던 나에게,우리에게
살며시 다가와 토닥여주었던 웬델~
우리집에도 꼭 방문해주길 바라며 
마조리야~ 잘 기다려주어서 고마워.
항상 응원할께!

다음편 미래그래픽노블도 기대해 봅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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