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고 싶은 나의 몸 이야기 생리를 시작했거나 앞둔 소녀들이 가장 알고 싶은 몸의 변화와 생리, 성에 관해 알기 쉽게 이야기합니다. 마침 첫경을 5일전에 시작한 우리집 꼬맹이에게 딱 안성맞춤인 길라잡이 책을 만났어요. 안그래도 할 시기가 되어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와 준비를 하면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요즘에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엄마의 경험담도 알려주며 이야기와 책도 제시해 주었더니 자연스럽게 잘 받아들인거같아요~더불어 선물로 신상 폰을 받아 더 좋았겠죠^^ 사춘기가 시작되서인지 엄마와의 성교육이 쑥스러울만 할때 루나레나의 비밀편지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루나레나라는 여자아이가 친구들에게 메일을 보내며 자신의 몸의 변화에대해 이야기하고, 궁금한 점을 공유하며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서 읽기가 참 수월했어요. 또 차례를 보고 궁금한 점만 쏙쏙 골라서 읽을 수도 있어서 그 점도 좋았어요. 전 처음부터 순서대로 쭈욱 읽었는데 저도 몰랐던 점을 알게되어서 흥미로왔답니다. 생리를 안 할때가 있는데 단순히 힘들면 안하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이어트를 하거나 여행중이거나 스트레스만으로도 안한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우리의 심리상태와 아주 밀접하다란걸 알게 된거죠. 또 생리통중에서도 나쁜 생리통이 있는데 첫째, 생리를 할때마다 생리통이 점점 심해질때. 둘째, 생리 양이 평소보다 유난히 많거나 생리가 그치지않고 계속 될 때. 셋째, 평소에도 허리나 배가 아프면서 생리통까지도 심해졌을 때에요. 이럴때는 꼭 병원에 가야한답니다. 또, 책에서는 여자뿐 아니라 남자의 신체변화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자위나 피임, 냉과 생리 등 실제 친구들의 질문을 Q&A로 알려주어 더 알차답니다. 실제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알려주는 나의 몸 이야기~엄마와 아이 함께 읽어도 참 좋고, 큰 도움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