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유령 고스트 X파일 1
J. X. 애번 지음, 왕형원 그림, 남진희 옮김 / 풀빛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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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동 청소년 협회(OEPLI)가 뽑은 최고 작품선인 시리즈가 나왔어요.
바로 <고스트X파일> !
그중에서도 1권 모바일 유령 편을 먼저 읽어 보았답니다 ^^


 

 


표지서부터 아주 무시무시함이 뿜어져 나오고 있어요.
그 예감은 이 책의 첫 장부터 경고문인듯 
J.X.애번의 <공포파일>에 대한 글귀로 확신을 주었죠.

 

 


이 책은이 책의 작가(원작자)이면서 박사인 J.X.애번 박사의
초자연적인 현상 연구에 대한 파일중 하나인 것과 
대비책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 거에요.
애번 박사님은 책에서도 등장하는데 
주인공에게 큰 영향을 주는 존재로 나와요.


키코는 잘난척하며 뚱뚱한 발레리아를 놀리는걸
즐겨하며 유치한 장난을 일삼는 남자 아이에요.
거기다 관종도 있어 우프넷(세계에서 제일 크고 유명한 sns)에
조작한 사진을 올리며 허풍에 허세로 이미 sns스타였어요.

오늘도 하교후 '트롤의 왕'이라는 자신의 차단된 닉네임말고, 
가짜 새계정으로 접속해 발레리아를 놀릴 움짤을 올리는 키코.
그냥 재미로 집요하게 놀리는 키코는
자신의 재미앞에서 상대방의 기분,감정따위는 관심밖이였어요.


 

 


그런데 그날 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소나기가 내렸어요.
셰익스피어가 말했듯이 뭔가 불길한 기운이 밀려오는듯 했죠.
그리고 도착한 기묘한 메일.


초자연적인 경험을 하고 싶나요?
생명을 가진 과학기술이 있다면 어떨까요?
과학을 뛰어넘는 2.0현상은 
전문가인 J.X.애번 박사님과 상담해 보십시오.


스팸메일일거라고 생각한 후 잠이든 키코.
간밤에 비에 맞아 고장난줄 알았던 스마트폰은
아침이 되자 말짱 했지만, 그만 학교는 지각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분명 자신은 지각했는데 1교시때 발레리아에게
너무 심한 장난을 쳤다고 말하는 반친구들.
이상한건 그뿐만 아니였어요.
하교후 자신의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말았던 거에요.
너무 놀란 키코.
자세히 살펴보니 우프넷의 프로필에서 사라진 키코인
자신이 만든 '트롤의 왕'이었던 거에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에도 갈 수 없고, 갑자기 발레리아가 너무 걱정이된 키코.
발레리아의 집에 도착해 발레리아와 대화를 나누자
자신의 장난이 진심으로 잘못되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키코는 진심으로 사과후 트롤의 왕에 대해 알려주고,
곧 초인종 소리에 발레리아는 조심조심 현관문으로 가는데...
정말 그 곳엔 꼭같은 모습의 키코가 웃고 있었어요.
문을 부서져라 두드리는 트롤의 왕은 
무섭게도 콘센트 구멍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와요ㅜ.ㅠ


아아아~~어쩜 좋을까요!!
발레리아와 키코는 무시무시한 트롤의 왕을 무찌를 수 있을까요?
애번박사님이 해결의 키가 되어주실까요?
트롤의 왕의 힘이 세질수록 점점 픽셀 덩어리로 변하는 키코.
지난 날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뭔가 있는 척
허세부리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며 
완벽하게 변할거라고 외치는 키코를보며 
sns가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요즘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착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싹오싹 무서운 재미와 알찬 교훈을 주는
이 동화를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이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하길 바라며
고스트X파일 2권 인라인스케이트의 저주
어서 읽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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