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오해~제목부터 큰 스포인 소설책을 읽었어요. 살아가면서 우린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고, 그로인해 크고 작은 오해를 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여기 세주, 유주, 비주라는 5살씩 터울진 세 자매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그들은 아름답고 천진한 엄마와 그엄마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와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 사고로 엄마를 잃기전까지 말이죠. 인도로 달려든 버스로 엄마는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아빠는 술에 의지하며 폭력적으로 변하고 말아요. 그때 첫째 세주가 열다섯이었고 비주는 다섯살이었죠. 두 동생을 책임지는건 그녀의 몫이었어요. 책의 시작은 세 자매가 서로 연락 한통 하지 않으며 각자 따로 살아가고 있다가 비주의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인해 다시 연락을 하고, 그녀들의 각기 다른 연애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세 명 모두 가슴 속 깊은 상처로인해 사람간의 정상적인 관계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세 자매는 서로를 어려워하면서도 걱정하고 있었어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세주는 대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어요. 사랑하지않았지만 암으로 얼마안남은 아버지와 두 동생을 위해 안정적인 삶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그런데 결혼식날 새벽, 집으로 귀가하려는 그녀 앞으로 투신자살한 약혼자. 유주는 형부와 비주가 부적절한 사이라는걸 목격하고 고민하다 언니에게 말 못해서 이런일이 벌어졌다 자책하고. 세주도 역시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와 결혼하려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 자책하며 비주와의 사이를 솔직하게 고백못한 약혼자를 원망하고 있었어요. 비주는 아무도 자신에게 그날의 일을 물어보지 않음에 상처받으며 또한 자책하며 살고 있었어요. 세 자매,누구하나 원치않는 사실을 알게될까봐 묻지않고 자신을 희생하며 자책하며 살고 있었던거에요. 정말 대화를 하지 않으면 아무도 진실과 진심을 알 수 없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가까운 가족이라 할지라도 예의를 갖고,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해보았어요. 세 자매가 많이 안쓰러웠는데 다행히 남친운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세주야~이제는 훌훌 털고 너만의 삶을 살길~ #비밀과오해#CRYSTALBOOK#시코#ECrystal서평이벤트#서평단모집#문화충전#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