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와공주는오래오래행복하게살았대 와 #티드래곤클럽 의작가 케이티 오닐님의 신작 바닷속 유니콘 마을을드디어 읽게 되었어요~ 짝짝짝~♡
일러스트레이터답게 따뜻하고 꿈결같은그녀의 그림과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했어요.공주님과 드래곤 다음은 유니콘입니다~♡라나와 아빠는 아주 오랜만에 메이 이모네에 방문했어요.바닷가에 위치한 이모네는 태풍을 온몸으로 맞아여기저기 수리와 정리가 필요했죠.사실 이모네는 태풍으로 엄마를 잃기 전까지 엄마와 자주 찾아왔던 곳이기도 했어요.라나는 바닷가 이곳저곳을 거닐며 추억에 잠겨있을 때,
웅덩이에서 발견한, 이름모를 아이(유니콘이죵^^)를 데려와 치료해 주게 되요.열심히 집을 수리하고, 바닷가의 쓰레기도 줍고~그러던 어느날 라나는 다른 유니콘을 만나고,유니콘이 주어다 준 목걸이를 이모에게 보여줘요.운명처럼 돌아온 그 목걸이는 메이 이모가 잃어버린 거였어요.그리고 이모는 한여름의 꿈같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라나가 태어나기도 전,폭풍우가 치던 날에 이모는 바다에 빠졌고...그런 이모를 유니콘과 아우레가 구해줘요.둘은 금새 친해지고, 아우레는 목걸이를 주며 다시 만나게그 목걸이가 도와줄거라 해요.점점 가까워지는 둘.하지만 플라스틱 그물로 인해 산호가 죽어가고,그 플라스틱 그물을 이용해 생업을 이어가는 메이는아우레와 충동할 수 밖에 없었어요.둘은 싸웠고, 화가난 메이는 목걸이를 바다에 던져버리죠.그렇게 헤어지고 그때 그 목걸이를 다시 찾은거에요.메이 이모의 이야기가 끝나고 라나와 아빠가 집으로돌아가려 할때,이전 태풍보다 훨씬 큰 태풍이 빠르게 몰려온다는속보가 떠요. 빨리 최대한 높은 지역으로 대피해야하는 상황!메이 이모는 라나와 아빠를 안전한 곳에 피신시킨 후다른 마을사람을 대피시키러 출발해요.그리고 몰아닥친 무시무시한 태풍~이모는 돌아오지를 않고...
바다에서 엄마를 잃은 라나는 이모마저 잃을 순 없었어요.
과연 메이 이모는 무사히 돌아올까요?라나를 덮치는 검은 파도는 어떤 답을 해 줄까요?큰 바다에 비하면 우리는 몇 명 되지도 않잖아!우리가 희생한다해도 뭐가 달라지는데?아무것도 바뀌는 건 없을 거라고.바다가 망가지는 게 어째서 내 책임이라는 건데.아우레에게 외치던 젊은 시절의 메이의 말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요.나 하나쯤이야~ 내가 무슨 힘이 되겠어~그러는 동안에도 바다는 계속 아프고 죽어가고 있어요.성 소수자와 성 평등에서 나아가 환경오염까지,어쩜 이다지도 예쁘게 잘 이야기 속에 녹여놓으신 걸까요~한 작품, 한 작품 만날때마다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랍니다.작가님의 다음 판타지는 어떤 세상일지 벌써부터목놓아 기다려봅니다~♡#바닷속유니콘마을 #케이티오닐 #환경오염 #그래픽노블 #성평등 #보물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