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1
재후 글.그림 / 더오리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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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동백.
나는 기억을 읽는 능력자다."
동백?얼마전 끝난 그 동백^^이 생각나지만 그와는 완전 다른 장르인 초능력자에 대한 이야기에요.
2020년 3월 11일 tvN에서 드라마 메모리스트가 첫 방송되었어요. 이는 평점 9.9의 동명의 웹툰 메모리스트가 원작이죠. 와~재미와 탄탄한 세계관 구축은 보장되었단 소리죠^^ 6권이 완결인데 제가 읽은 건 그중 1권이에요.
상대방과 접촉만으로 기억을 읽는 세계유일의 형사, 동백. 우연히 자신의 힘을 알게 된 후 국내외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많은 스카웃 제안이 있었지만 경찰을 지원하게 되요. 그리고 해결되는 수많은 미해결사건들. 그럼에도 같은 경찰들은 그의 자아도취에 안하무인 수사방식으로 치를 떨며 싫어하죠. 거기에 범죄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동백은 체포과정에서 과잉대처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되요.
그때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이 일어나요. 대학교의 대형 강의실에서 수업중 교수가 살해되죠. 문제는 목격자는 많지만 목격한 기억이 없다는 것. 징계를 받았던 동백은 협조요청에 한껏 잘난척하며 목격자들을 만나지만 아무런 기억도 읽을 수 없었어요. 그걸 미리 예견한 검거율 100%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 그녀는 범인이 목격자들의 기억을 사라지게했다고 말하며 동백형사를 의심해요.
과연 동백형사는 모든 의심을 풀고 범인을 잘을 수 있을까요? 범인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그러는 사이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은 또 일어나고. 정의감에 불타는 잘생긴 동백형사도, 차가운 이성이 번뜩이는 미모의 프로파일러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데 둘의 환상적인 케미는 2권에서 확인할 수 있을거 같아요. 기억을 읽는다는 능력은 많이 봐왔던 소재인데, 동백의 초능력은 상대방의 기억에 담긴 감정까지 받아들인다는 점이 특별한거 같아요. 피해자들의 절망이나 고통을 받아들인 동백의 감정에 어느덧 동감하게 되고 응원하게 되죠.
기억대 기억, 능력대 능력! 동백형사와 한선미콤비가 범인과 벌이는 두뇌게임, 메모리스트에 퐁당 빠지시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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