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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다얀 : 바닐라 납치 사건
기무라 유이치 지음, 이케다 아키코 그림, 고향옥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아~~너무나도 귀염뽀짝한 탐정이 찾아왔어요.
바로 와치필드에 살고 있는 다얀이에요~♡
와치필드는 어쩌다 한번씩 지구와 마법의 문으로
이어지는 이상한 나라로 그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두 다리로 서서 걸어다니고 모두 사이좋게 지낸답니다.

표지에서부터 자세히 살펴봐야해요.
돋보기를 들고 있는 다얀의 왼손에서 꼬리까지
미로를 헤쳐나가듯 길 찾기가 숨어 있으니까요^^
게다가 책 커버를 벗기면 안쪽에,

짜잔~다른 그림 찾기와 책 안의 여러 수수께끼의 정답이
예쁘게 실려있어요^^
다른 책처럼 맨 뒤에 실려있어 여기 봤다,저기 봤다
할 필요가 없어요.
처음부터 찾아보는 재미까지 챙겨주고 있어요^^
어느날, 고양이 세수를 하고 있는 다얀네 집에
친구 지탄이 찾아와요.
둘은 고양이차를 마시며 새로 이사온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쯤 편지가 도착해요.
그런데, 지탄에게 온 편지가 좀 이상해요.

찢어진 편지를 읽어야하는 두 냥이들~
편지 내용은 지탄의 여동생, 바닐라가 유괴되었다는 것.
두 냥이는 새로 이사온 동물중 사나워보였던 동물을
의심하며 편지에 씌여진 장소로 급히 이동해요.
가는 도중 산꼭대기까지의 미로를 통과하고,
나무에 걸려있는 편지 암호도 풀어보고,
세 장의 편지 암호도 척척 풀어냈어요.

암호를 풀었더니
바닐라가 오빠의 관심을 받기 위해 꾸민
자자극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웃으며 바닐라가 있을 장미 오두막에 들어간 지탄.
하지만 그 곳엔 바니라는 없고 퀴즈를 풀어야만
바닐라를 찾을 수 있다는 종이만 남겨 있었어요.
진짜로 납치를 당한 바닐라.
이제 두 냥이들은 전력을 다해 납치범이 뿌려놓은
수수께끼들을 풀며 추적해 나가요.
시계바늘미로와 십자말 풀이, 장미 정원 미로,
여러 퀴즈와 규칙대로 가기 미로 등~
똑똑한 두 냥이들을 막을 수수께끼는 없는듯 했어요.
그러다 땅속 함정에 떨어진 두 냥이들은
무시무시한 강한 독을 가진 왕지네를 만나요.
다얀과 지탄은 왕지네를 물리치고
무사히 바닐라를 구할 수 있을까요?
정말 납치범은 사납게 생겼던 새 이웃일까요?
귀여운 문어 춤까지 추는 두 냥이들은 끝까지
귀염뽀짝한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귀엽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원하신다면
고양이 탐정 다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