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여자판 걸리버여행기일까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도 떠오르는 신비로운 동화, 토마스와 엠마의 미로나라를 읽어보았어요. 미로로 이루어진 나라를 탐험하는 걸까요? 작가님은 독자들에게 당부의 인사말을 남겨놓으셨어요. 책 안에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 미로가 그려져 있어요. 각 페이지마다 토마스가 서 있는 곳이 미로의 출발점이랍니다. 그럼 이제 모두 토마스를 따라서 목표 지점인 '여기 여기'까지 미로를 통과해 주세요. 와~시작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오빠 토마스와 엠마는 해가 져 어두워질거 같아 집으로의 길을 서두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처음보는 꼬마가 지름길이라며 자신을 따라오라 말을 했어요. 의심을 하면서도 꼬마를 따라나선 토마스와 엠마. 하지만 길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거나 심지어 막다른 길까지 있었지요. 그런데 그 꼬마는 벌써 저만치 앞서가고... 처음보는 길을 잃어버릴까 정신없이 쫓아가는 토마스와 그런 오빠를 놓칠까 허겁지겁 따라가는 엠마. 둘의 간격은 점점 벌어지고, 나무 안으로 들어간 토마스는 자신을 쳐다보는 커다란 엠마를 발견하죠. 엠마가 커진걸까요? 어느새 작아진 토마스는 작은 새가 이야기 해준 말을 듣고 '미로아이'를 잡지않으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걸 알게되요. 마음이 급해진 토마스는 미로아이를 따라다니며 커다란 책 속으로도 들어가고, 용의 동굴을 지나, 보물창고와 지하세계를 통과해 겨우 밖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자신은 작고 끝없는 미로가 펼쳐져있어요. 여기에서 파노라마같은 페이지가 시작되는데 6페이지에 걸쳐 미로가 이어져 있답니다. 와~정말 예쁜 그림에 꽉 찬 미로들이란~♡ 숨겨져 있는 미로 찾는 재미와 함께 사고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예쁜 동화책이에요. 집에 무사히 도착한 토마스와 엠마의 손에는 조그마한 도토리만이 남겨져 있고~2편은 저 도토리를 심으면 다시 미로나라를 여행하는걸까요^^너무나 신비로운 동화, 토마스와 엠마의 미로나라. 아이와함께 읽으며 더욱 좋답니다~♡ #토마스와엠마의미로나라 #미로 #사고력 #집중력 #미로나라 #오오바켄야 #아이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