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ㅣ 꿈터 그림책 1
이서연 지음 / 꿈터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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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감정이나 어떤 상황이 매우 지나치게

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어요.
어떤 상황이 벌어진 걸까요^^


표지의 한 소녀가 긴박하게 뛰어가고 있어요.
덩달아 같이 긴장이 되네요.무슨 일 일까?


언니, 오빠가 학교에 가고 막내 미호는
혼자서도 잘 놀아요.
즐겨하는 놀이로는 소꿉놀이가 있지요.

 


 


 


산으로 가서 진달래와 산수유,풀잎을 따와
흙으로 밥을 짓고 진다래무침과 산수유볶음도 만들었어요.
오늘은 깨진 단지 조각도 주워와서 놀이가 
더욱 풍성해졌어요.
'정말 예쁘다'

놀이가 한참일 때 엄마가 심부름을 시켜요.
인선이네 집에 부침개 갖다 주라는 거에요.
누렁이와 신나게 인선이네 집으로 가는 미호.

 

 


인선이네 집 멍멍이만 반겨주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부침개를 두고 돌아서려는데 
너무나 예쁜 빨간색 병뚜껑이 보여요.
'이게 뭐야? 정말 예쁘게 생겼다.'
미호는 그만 병뚜껑을 주머니에 슬쩍 넣었어요.
그리고 집으로 어떻게 뛰어갔는지 모를만큼 뛰어갔어요.
아~ 이 장면이 표지의 그 그림이네요.


 

 


무사히 도착한 미호는 가쁜 숨을 내쉬며
병뚜껑부터 숨겼어요.
'아무도 못 봤겠지?히히히'
병뚜껑으로 소꿉놀이 할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났어요.
그때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미호는 너무 무서워 이불을 뒤집어썼어요.
문이 벌컥 열리고, 놀라 쓰러진 미호.
엄마,아빠가 밭에 간다고 얘기하러 들어오신 거였어요.


 

 


하지만 놀란 가슴은 진정이 안되고...
미호는 계속 이불을 뒤집어쓴체 그대로 잠이 들어요.

 

 


덕분에 밤에 눈은 초롱초롱해지고
병뚜껑 생각에 고민만 쌓여가요.

누가 서랍을 본건 아닐까?
언니가 물어보면 어쩌지?
다른데 숨길 걸 그랬나?
인선이는 속상하겠지?
내가 훔친걸 알면 나를 다신 안 볼거야.
내가 왜 그랬을까?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할까?
사실을 알면 모두 나를 싫어하겠지.
이제 어떡해.
다시 갖다 놓고 싶다.
아침에 갖다 놔야지.
아니야,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떡해.어떡해......

그리고 병뚜껑을 들고 마루로 나와 멀리 던져버렸어요.

 

 

다음날 아침, 인선이가 떡을 들고 찾아왔어요.
그리고 미호와 놀려고 하는데...두둥~~
던져버린 병뚜껑이 나무 그루터기에 있지 모에요.
"앗! 이게 왜 여기 있지?
이건 우리 언니 포스터물감 뚜껑인데......"
미호의 심장은 쿵쾅쿵쾅 뛰었어요.

미호는 어떻게 될까요?
누가 병뚜껑을 가져다 놓은 걸까요?
인선이에게 사실을 말 할 수 있을까요?
어린시절 누구나 겪어봄직한 일을 정감가는 배경과
인물로 따스하게 표현해주는 예쁜 동화~♡
아이의 시선과 감정변화를 중심으로 
진행되기에 굉장히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하기에도 딱인 어떡해! 
미호네 소꿉놀이에 저도 같이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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