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1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1
이소비 기획, 라곰씨 글, 차차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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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후텁지근하고 열대야가 계속 되는 요즘,
샤워와 에어컨만으로는 심심하고
팥 빠진 붕어빵마냥 허전한 요즘에 
따아악! 맞는 책이 나왔어요^^

 

제목부터 심상치않는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눈물 콧물 배꼽까지 쏙 빠지게 웃다가 
등골이 오싹해질지 한번 살펴 볼까요^^


때는 1986년 어느 여름날.
우리의 주인공 구짝구는 친구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어요.
짝구는 이리저리 숨을 곳을 찾다가
명랑 슈퍼 아저씨네 연탄 창고로 몰래 숨어들어가요.



창문도 없는 창고 안은 한낮인데도 어둡고 컴컴했어요.
슬금슬금 무서워지기 시작할때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라는 술래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고...
문틈으로 밖을 살펴보던 짝구는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느껴졌어요!


 

귀신을 보고 깜짝 놀란 짝구는 무작정
앞에 보이는 딱지 문방구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운명의 쪽방으로 발을 내밀게 됩니다.
다양한 장난감이 진열된 모습에 짝구가 넋이 빠질때 쯤
갑자기 쾅 소리와 함께 문이 사라져버리고
짝구는 그 곳에 꼼짝없이 갇히고 말아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인기척 소리에 짝구는 드디어 밖으로 나왔는데,
"여기가 어디지?"
어느새 33년이 훌쩍 지나버린 2019년에 와버린 짝구.

 


 


33년 전에 실종되었다는 기사를 보여줘도 휴대폰에나 
더 관심갖으며 미래시대에 호기심을 보이는 꼴통 짝구. 
급기야 과거로 안 돌아갈거라고 폭탄선언까지!!쯧쯧...

그때 갑자기 나우동에구구가 들이닥치는데
짝구가 삶은 달걀 귀신인 에구구를 볼 수 있는걸 확인한
문방구 아저씨는 우동과 짝구를 
'귀신딱지 비밀요원'으로 임명하고,


 

악귀 100마리를 잡아와야 귀신을 보는 저주가
풀린다고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를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도시 괴담이나 무서운 이야기가 올라오는
'오싹 닷컴'에 접속해 <푸른천 실종 사건>을 
알게되고 푸른천으로 찾아가게 되요.

그리고 곧 도착한 푸른천 귀신 다리에서
우동의 친구인 초아를 우연히 만나게 되요.


 


초아 뒤로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악귀ㅠ.ㅜ
짝구와 우동이 허둥대는 사이
악귀는 초아를 데리고 물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어요.


아~~초아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귀신인 악귀를 짝구와 우동이 잡을 수 있을까요?
숨바꼭질 귀신이 또 한번 나오는데 왜 일까요?
문방구 아저씨는 자신을 꼭두라고 말했는데
아저씨의 정체까지... 너무너무 궁금한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본격 코미디 공포물 동화답게 나오는 귀신이나 악귀가
너무 무섭고 기괴하게 생겼어요.
커다란 콧구멍으로 귀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짝구'와
무서울수록 입술이 더 쫙쫙 갈라지고 
귀신을 보는 겁쟁이 '우동'의 만남에서
첫 악귀를 처치하는 모험담까지 
웃끼면서 오싹해지는 귀신딱지 1권.
앞으로 점점 성장해나갈 두 콤비와 
마스코트같은 에구구도 2권이 계속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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