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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ㅣ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7월
평점 :
초등 인문학 첫걸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마지막 3 근현대입니다.

1권에서 3권까지 표지 색도 참 예쁘고, 동물 눈매도 이번엔 조류과쪽인 듯 싶네요^^
친숙한 동물들을 통해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색다른 역사책!!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
근현대라고 하면 가장 최근의 시대라 동물들의 이야기도 낯설지 않을거란 제 예상과는 다르게 이번 편도 33개의 신기하고 놀라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해요.
그중 몇가지만 살펴볼까요^^
<포장마차와 함께한 미국의 서부개척>을 통해 미국의 루이지애나가 프랑스에게서 돈을 주고 산 땅이라는 것과, 캘리포니아는 멕시코와의 전쟁의 승리로 차지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미국 서부가 핫플레이스가 된 데에는 '사막 개발법'과 '골드러시'가 있어 사람들이 모두 서부로 향하게 되었다는 거죠. 그때의 사람들의 이동수단이었던 것이 포장마차에요. 포장마차가 꽤 과학적이에요. 땅이나 초원에서 잘 달리고, 바퀴가 진창에 빠지지도 않고,하천을 건널때에도 물에 뜨게끔 제작했다니...
미국 서부 개척에 포장마차는 빠질 수 없는 필수아이템이였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환경 재앙을 부른 토끼>라니...귀여운 토끼가?왜일까요??
토끼는 고대부터 새끼를 많이 낳고 해서 행운의 상징이였어요. 그중 부지런히 움직이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해서 많이 가지고 다니는 행운의 동물인 토끼. 그런 토끼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재앙의 동물로 낙인 찍혔어요. 바로 토끼가 없던 신대륙에, 농부 토머스 오스틴이 영국에서 24마리를 가져와 풀어주게 되고. 천적이 없던 토끼는 20년만에 180만 마리로 늘어나게 되지요.허걱!!!
100년후인 1950년에는 무려 5억마리로 늘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토종 동물의 9분의1이 멸종되고, 수없는 식물종들이 사라졌죠. 그야말로 대재앙에 가까운 토끼떼~~현재도 2억 마리나 되는 토끼가 여전히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골치거리에요.
또 토끼뿐 아니라 수수두꺼비와 길고양이가 오스트레일리아의 생태계 위협 동물로 분류되고 있어요.
<빅토리아 여왕까지 단골로 둔 최고의 쥐잡이꾼>의 빅토리아 여왕은 '빅토리아 시대'라 부를 만큼 영국을 부강하게 했던 황금시대의 여왕이였어요. 하지만 이 시기의 영국 거리는 지저분하고 불결해 쥐들이 들끓었어요. 이럴때 생겨난 직업이 쥐잡이꾼이 었는데 잭 블랙은 여왕이 단골인만큼 탁월한 쥐잡이꾼이였어요. 뿐만 아니라 잭 블랙은 살아있는 쥐를 선술집에 팔았고, 선술집주인이 쥐와 사냥개 테리어를 우리에 넣고 사냥하는 모습을 관람하게 하는 쇼가 유행이었어요. 환경이나 시대에 맞게 적절한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처럼 시대를 잘 읽어야 성공하는 것같아요.
역사는 유행처럼 항상 돌고 돌죠. 과거의 한국사나 세계사를 보면 지금 현재에 당면해 있는 과제나 문제를 해결할 묘책을 발견할지 몰라요. 그런 역사공부를 동물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더 쉽고 재미날 거에요.
동물의 왕국에 온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난 역사 이야기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를 읽다보면 푹 빠져 동물과 역사를 사랑하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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