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책을 만나는 아가들을 위해 지적,
정서적으로 대채로운 자극이
될
#알맹이그림책 시리즈 44권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가 나왔어요~
작가님이 산책을 나갔다가 발견한 개미를 보고 이 동화가 탄생했지요. 작가님이 본 장면이
실제로 동화에서도 정말 나와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신 작가님은 앤티를 그리기위해 계속 개미만 관찰하다 너무 친근해져 친구처럼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에 개미다리를 6개에서 4개인 걸로 표현하셨다고 해요.
벌써부터 앤티가 너무너무 궁금해지네요^^
음...표지의 개미들이 다 표정이 안 좋네요^^;
왠지 야단맞는 분위기~
머리에 꽃을 단 개미가
앤티인거같지요^^
"이야, 나왔다"
알에서 아기 개미 앤티가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앤티는 목청도 크고, 엄청 나대서
벌써부터 유명인사가 되었답니다.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지?"
골치 덩어리였던 앤티도 무럭무럭 자랐어요.
일을 하기위해 여왕님 방에 간
앤티,
가만히 누워 먹고 알만 낳는 여왕님을 보며 질문폭탄을
쏟아냅니다.
여왕님은 몇 살이에요? 왜 꼼짝도 않고 누워 계세요?
혼자서는 밥 못 먹어요? 항상 먹여 드려야 해요?
여왕님이 우리를 다
낳았어요? 그럼 우리는 모두 공주에요?
"저 시끄러운 녀석 좀 어떻게 해봐!!"
쫓겨난 앤티, 굴을 파는 곳으로
가서도 의욕만 앞서 큰 흙덩이를 나르다 또 민폐만 끼치게 되죠.
"저 걸리적거리는 녀석 좀 어떻게 해 봐!!"
먹을거 구하러 가는 곳으로 보내진 앤티,
여기서는
괜찮을까요^^;
"제일 맛있는거, 내가 먼저 찾을거야!"
의욕은 항상 1등입니다.
커다란 풍뎅이를 모두 힘을 합쳐
영차영차 밀고 끌고 있었지요.
앤티도 있는 힘을 다했어요. 너무너무요^^;
풍뎅이가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
정도로요.
"저 혼자 설치는 녀석 좀 어떻게 해 봐!!"
결국 언니 개미들에게 쫓겨난 앤티...
난 왜 이렇게 뭘 해도 안
될까?
잘하려고 하는데도 왜 망치기만 할까?
그때 이웃 나라의 개미들이 새까맣게 몰려오고 있었어요
"비상! 비상! 적들이
나타났다!"
순식간에 큰 전쟁이 벌어졌어요.
도망가거나 슬금슬금 숨는 개미도 있었지만,
앤티는 그중에서 가장
용감했어요.
"이 나쁜 녀석들,
우리 동생들을 훔쳐다 노예로 부려먹으려는 거지?
가만두지 않을거야!"
이윽고 이웃 나라
개미들이 모두 물러나고,
피해는 좀 입었지만 동생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답니다.
"모두 앤티 덕분이야!"
"앤티가 저렇게
용감할 줄 몰랐어!"
한 고비 후 또 다가온 슬픔~여왕님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여왕이 나올 때가 된 거죠.
그러던
어느날 앤티의 등에서 날개가 나오고...
앤티는 근사한 여왕개미가 되었어요.
"난 좋은 여왕이 될거야.
말이
많아서 시끄럽고,
길도 잘 못 찾고, 혼자 너무 설칠 때도 있지만
용감한 아가들을 많이 낳아서 튼튼한 나라를
만들거야!
그럼요, 앤티는 그럴 수 있을 거예요.
열정이 아름다운 앤티.
나의 마음이 뜨거웠던 적이
언제였는지,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합니다.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적당히만 했던 지난 날~
하지만 앤티는 그 식지않는 열정으로
대단한 존재가 되지요.
말로, 상황으로 우리 아이를 가두지말고
그 열정이 훨훨 날아오를 수 있게 날개를 달아주기로
해요.
"앤티야, 넌 커서 뭐든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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