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힘든 순간에도
귀여움을 잃지
않는 너에게

강렬한 레드를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돼지가 앉아있어요. 레드라...따뜻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색인데~
제목마저도 너를 만나 삶이
맛나 입니다.
하지만 음식 이야기라 하기엔 너무 깜찍한 이 뇨석^^덕분에 하루하루가 웃음꽃이었어요. 읽고 또
읽고^^
책에 나오는 귀염둥이들로는 표지를 장식한 뚱말고도 여럿이 있습니다.

세상 하찮고 귀여운 녀석들인 뚱삥멍팡띵꽁~~♡의 똥꼬발랄 버라이어티
일상!!
이름마저도 강렬한 녀석들의 저자이름 또한 센스있게 한덩이님이셔요. 울 신랑님은 책을 돌같이 보는 주의인데 이 책만은
작가님 이름부터 마음에 들어하더니 술술 잘 읽었답니다^^ 마성의 책~~♡
...너를 만나 삶이 맛나...
마음의
해피바이러스를 주는 그림에세이~
뚱의 매력으로 퐁당 빠져보시죠^^
대충 보아도 귀엽다.
잠깐 보아도 귀엽다.
너도 그렇다.
우리가 돈이 없지,귀여움이
없냐!
소시지가 되기 싫어 농장을 탈출한 감성 돼지,뚱의 이야기로 대부분이 채워져 있어요.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초딩 5학년 딸과
때아닌 책 소유권 전쟁까지 치루고 가까스로 사수할 수 있었답니다.
책을 한장한장 읽으며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내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뚱과 내가 물아일체가 된 듯한 기분도 느끼고~~

딸아이의 마음도 살펴주며~

가끔씩 톡 하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실험실에서 나고 자란 덕후 병아리 삥
냄새를 못 맡아 길을 잃은
강아지 멍
펭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살찐 파랑새 팡
미련 곰탱이로 보는 편견이 싫은 지적 곰탱이 띵
올챙이 적 생각이 부끄러운
청개구리 꽁
책에선 그냥그렇게 사랑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저마다 아픔과 사연이 있는 캐릭터로 나와요. 웃고 그냥 스쳐가는것에 끝나지않고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생명을 불어넣어 더 애착을 가지고 같이 웃고 슬퍼할 수있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읽을수록 작가님의 소외되고 고된
사람들의 대한 애정이 느껴졌어요.
내자신이 별 볼일 없는 존재처럼 느껴진다면
내인생 가뿐히 천만 고난 돌파가 예상된다면
이쯤되니 노벨수고상은 내
것이 틀림없다면
잊지마 ,그 순간조차 우리는 귀엽다는
것을!
매일 쓰는 일기처럼 매일 미소 띄우며 보고싶어지는 책이 생겼어요.
혼자 외출할때마다 같이 동행해줄 친구가 생겼어요.
슬플때
위로해줄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녀석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상처받은 분들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