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구는 600살 - 어쩌다 보니 2학년 3반 책이 좋아 2단계 28
이승민 지음, 최미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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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쩔 수 없지.


제목만 보면 "...머지?.." 하며 온갖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끔 만드는 병구는 600살~

 

 

게다가 소제목이 "어쩌다 보니 2학년 3반"이라니~ㅋㅋ

 

600살을 먹은 대마법사가 모든 여자들이 원하는,염원하는^^ 젊어지는 약을 만드는 마법에 성공한 걸까? 라고 생각도 했지만 실상 내용은 앙숙인 동료 마법사의 함정에 빠져 어려진거죠~~이런 함정이라면 언제든 대환영인데 말에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변해버린 모습~~!! 600살이나 먹은 권위있는 대마법사라면,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할만한 9살의 모습으로 리턴했으니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웠을 법해요^^ 

마법사 병구의 애견인 붕이마저 못알아보는 기가막힌 상황~~ㅋㅋ 마법사의 애견인만큼 붕이는 200살이면서 대화도 가능한 신물의 경지^^까지 오른 개랍니다.
병구가 변한 경위는 이러했어요~

 

딸기까지 퐁당인 딸기주스~저라도 한입샷!이네요^^

599살 먹은 최상이와 병구는 만날 싸우는 앙숙인 사이랍니다. 그런데 웬일로 최상이가 사과의 편지를 보내며 선물로 딸기주스를 보낸거죠~ 병구는 너무나 당연스럽고 아무의심없이 기뻐하며 그 주스!!!를 한입에 쭉  마시게 됩니다. 그렇게 함정에 빠졌고 몸과 나이가 어려지게 된거에요.

최상이의 함정에 분통해할때 울린 초인종 소리~~
어찌알고 오신건지 결석한 병구가 걱정이 되어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방문하신거에요.
이렇게 얼렁뚱땅 2학년3반에 다니게 된 병구~~♡

 

 

등교 첫날의 잔뜩 긴장한 병구의 모습~~넘나 귀여워요^^

 

그렇게 병구의 2부같은 두번째 인생이 시작되었어요^^
잔뜩 긴장한 병구의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죠~ 

생글생글 웃어주시는 선생님과 무척 친절한 반친구들~무엇보다도 키가 자로 잰 것처럼 똑같은 짝궁 민지가 너무나 좋았죠^^ 마법장미꽃까지 선물했으니...사랑의 시작일까요~♡

 

 

한번쯤 따라해보고픈 동작~ㅋㅋㅋ

반친구들에게 마법사라는걸 커밍아웃^^하며 추는 춤~
주문이 아니라 춤이라니....너무 귀엽고 기발했어요~
마법춤으로 소란스러운 이때 나타난 북극곰 같은 교장선생님!!!! 조금만 소란스러워도, 웃음소리가나도 어느샌가 나타나 구박하고 잔소리를 하는 무서운 교장선생님~

병구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교장선생님을 처치^^하려 합니다. 그런데 몸이 작아지니 마력도 작아진걸까요?
뜻하는데로 되지않고.... 결과적으로는 더 좋아졌지만~

교장선생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 짝궁민지는 왜 병구의 춤을 따라 추는걸까요?
라이벌 마법사 최상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병구는 제 나이로 돌아갔을까요?

뭐...
어쩔 수 없지.

 

병구의 이 마지막 이 대사가 스포일 수 있겠네요^^
아마도 빙그레 웃고있을 병구~♡

친근한 그림과 내용으로 초등 저학년친구들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병구는 600살~♡
2권을 기다리게 하네요^^


마음의 힐링을 준 병구는 600살을 서평할 수 있게 도움주신 허니에듀와 출판사 주니어RHK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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