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가까이 더 가까이
마크 허친슨 지음, 윤소영 옮김, 심재한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원미디어에서 나온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의 16가지 보물^^중 파충류입니다.

 

파충류라하면 평소에 좋아하지.. 아니 싫어하는 쪽에 가까운^^ 저인지라 펼치기 전까지 마음을 다잡고 읽어보았죠. 이집트편에서처럼 사실적이 그림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보다 앞서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3D그림에 넋을 놓고 우와~우와!! 감탄하며 끝까지 무사히^^ 꽤 재미있게 정독을 했답니다.

 

 

 

 

 파충류는 둘러보기와 집중탐구로 크게 나뉘어지는데 둘러보기에서는 파충류의 과거와 현재인 역사를 살펴보며 파충류의 공통된 특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집중탐구에서는 파충류의 대표적인 악어류, 도마뱀류, 뱀류, 거북류로 나누어 유명한 아이들^^을 타이틀로 내세워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양서류와 파충류를 참 헷갈려하며 같은거 아니야?라고도 생각했는데요. 둘다 알을 낳고 변온동물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파충류는 몸이 단단한 비닐로 덮여있고 폐로 호흡해 물에서 떠나 살 수도 있는 반면 양서류는 대부분 겨울잠을 자고 아가미나 폐로 호흡하는 개구리가 대표적이죠.

 

파충류의 대표적인 공룡은 그 범위와 방대한 정보에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중 한권으로 다시 분류되어 볼 수 있답니다. 공룡을 제외한 다른 파충류중 악어와 무시무시한 뱀을 살짝 살펴보기로 하죠.

 

 

이 세상에는 약23종의 악어가 살고 있지요. 몸길이가 1.5미터에서부터 가장 큰 인도악어는 6미터까지 자라기도 한다니 어마어마하죠^^ 큰 입에 비해 악어는 먹이를 씹지를 못해서 꿀꺽 삼키는데 새처럼 위가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포식자인 악어이지만 새끼를 가장 정성스럽게 돌보는 파충류로도 유명하죠. 위 그림은 악어중 가장 크고 무시무시한 인도악어 암컷인데 어미는 새끼들이 알껍데기를 깨고 나오면, 새끼들을 입안에 넣고 보금자리에서 안전한 웅덩이로 옮긴후 적어도 6개월이나 새끼들을 돌본답니다. 역시 모성이란!!

 

 

 

그리고 제가 너무너무 무서워하는 소리없는 포식자인 뱀입니다.

어렸을때만해도 그 유연함에 뱀은 뻐가 없는 동물인줄 알았죠~ 위의 그림을 보세요. 정말 악! 소리나게 무섭고 아름답기까지 한 뱀의 모습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길다란 독니말고도 강력한 아래턱은 왼쪽, 오른쪽 턱이 따로 움직여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입을 크게 벌릴 수 있답니다. 이 특수하게 발달된 턱덕분에 제 머리통보다 더 큰 먹잇감도 통째로 삼킬 수가 있는거죠.

또 뱀의 크기는 연필만큼 작은 가는장님뱀부터 길이가 10미터의 그물무늬비단구렁이까지 다양하답니다.

 

 

 

 

그리고 집중탐구에 넘어가면 이집트에서는 책 왼쪽에 연대띠가 있었다면 파충류에서는 악어류, 도마뱀류, 뱀류, 거북류로 알아볼 수 있게 나뉘어져 있어요. 또 위의 사진에서처럼 책 왼쪽 상단에 세계지도가 있어 제시되어있는 파충류의 중요서식지도 알 수 있지요. 나일악어는 아프리카 남쪽에 주로 사는군요^^

맨 뒤로 가면 파충류의 분류를 그림을 이용해 알기 쉽게 제시되어있고, 뜻풀이를 통해 다시하면 용어설명도 되어있답니다.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는 파충류편~~~그림만 많아 정보제공이 적은거 아냐~하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과 적재적소에 맞는 설명까지...한번 손에 잡히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마성의 백과사전입니다.

좋은 책을 서평할 수 있게 도움주신 허니에듀와 여원미디어께 감사드립니다.



#여원미디어#가까이더가까이#이집트#융합교육#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