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1주

 

 

 

 

 

 

 

 

머니볼

소셜 네트워크의 각본을 쓴 아론 소킨의 각본답게 머니볼은 선수나 감독이 주인공이 아니라 운동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경영학도가 컴퓨터를 통한 통계와 분석으로 미국 야구계의 판도를 뒤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야구판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이 영화는 스포츠 영화가 주는 전통적인 재미는 없지만, 소셜 네트워크에서 재미를 느꼈던 관객이라면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가 풍부하다.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를 소재로 한 영화의 대표격을 꼽히는 메이저리그는 찰리 쉰, 톰 베린저, 웨슬리 스나입스 등 8,90년대의 인기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다. 팀을 매각하려는 신임구단주가 의도적으로 오합지졸의 선수들을 선발해 출전시키지만, 그 선수들이 심기일전해 리그 우승까지 하게 된다는 스토리다. 스포츠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극적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는 재밌는 스포츠 오락영화이다.

 

더 팬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악역으로 나와 화제가 됐던 이 영화는 메이저리그의 스타선수와를 흠모하는 광적인 팬의 관계를 그린다.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한 칼은 바비 레이번(웨슬리스나입스)의 광팬이지만 어느날 바비가 팬을 무시하는 말을 듣고는 돌변, 그의 아들을 납치하고 위해를 가한다. 스포츠와 스릴러가 혼합된 이 영화는 걸작은 아니지만 스릴러와 스포츠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흥미있게 볼 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