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라스틱 해결사 1 - 틴딤, 빨간 풍선을 띄워라 ㅣ 책이 좋아 2단계 32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평점 :
**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의 쓰레기를 내일의 보물로 만드는 이야기~
주인공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틴딤들^^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를 개성있게 활용하는 재활용 전문가 틴딤들이 플라스틱 섬에 살고 있어요.
각양각색 개성있는 틴딤들이 소개되는데
캐릭터와 이름이 헷갈려서 몇번 앞쪽을 뒤적뒤적하며 읽었어요 ㅎㅎ
(독후 활동지 매우 도움됐어요~ㅎㅎ)
플라스틱 섬에 살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며 재미있게 지내던 틴딤들이 쓰레기 산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되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모두의 힘을 합쳐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바다 생물들의 도움도 받아서요~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
무겁고 답답한 환경 문제를 재치있고 사랑스런 틴딤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네요. 각각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은 덤입니다 ㅎㅎㅎ
작가의 이력도 눈에 띕니다. 영국의 동화 작가이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열렬한 환경운동가. 열네 살이 될 때까지 글을 읽지 못했대요.
틴딤들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까 상상하며 즐겁게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인식할 수 있고 나아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나갈까 고민하는 충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독후 활동지도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