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돼도 1일1치킨은 부담스러워 - 여전히 버겁지만,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임서정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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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개 같은 세상에서

의연하게 대처하기

책을 선택함의 기준은 목차에서 끌리면 이거다! 하면서 읽는 편인데요.

놀라운 부제목들이었어요. '사리가 되다 못해 우동 사리가 되겠어' , '결국 나쁜 년이 잘 산다'

'결이 다른 사람을 굳이 안고 갈 필요는 없어', 너무 공감되지 않나요?

요즘 트렌드인 건지 1cm 다이빙 같은 직장동료였던 두 분의 에피소드라 술술 읽혔는데요.

지금 소개 드리려는 '어른이 돼도 1일 1치킨은 부담스러워'

승무원이 되고자 그룹 스터디로 알게 되었지만, 실패의 고배를 마시고,

프리랜서 마케터, 직장인, 필라테스 강사로 살아가는 30대 언니들의 솔직한 인생 스토리.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이중인격이 되어 가고, 뭐든 다 잘하는 사람이 좋은 게 아닌 걸 알겠더라고요

회사 생활에 로망을 갖고, 직급이 올라가면 괜찮겠지 하고 기대하지 마세요. 로망으로 시작하는 회사는

퇴사의 길로 안내하고 있고, 그렇게 버티다 사리가 생기다 못해 우동사리가 될 수 있으니까요. _ p.32

흔히들 꼰대라고 하죠, 라떼는 말이야라며 한 번씩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러셨구나' 하면서 한번 공감해 주시는 게 편한 사회생활의 길 일 거예요.

신입 때 무조건 더 배우려고 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건 좋은 자세에요.

하지만, 너무 회사에 본인을 갈아 넣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20대에 죽어라 일을 했던 제게 선배님이 "너, 30대에는 일 안 할 거야?"라고 조언을 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는 선배님의 마음은 고맙지만, 왜 이만큼 밖에 못하지라는 패기로 갈아 넣었던 게

지금와서 너무 안타까워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몸도 망가지고, 내 삶이 없더라고요.

"퇴근 후에 뭐 하세요?", " 취미가 뭐예요?" 이런 말이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일에 미쳐사느라 퇴근은 오후 11시 반이 평균이었고, 주말 출근도 서슴지 않았어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뤄봤지만, 왜 그렇게 했을까? 허무함은 채워지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일도 적당히 하면서, 본인의 삶이 있는 분들이 더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더라고요.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목표가 생긴다면 바로 퇴사를 하기보다는,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읽다가 좋아서 꼭 소개해 주고 싶었던 P.257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해야 할 to do list

1. 나의 눈치 보며 살지 않기

2. 자기 스스로를 비하하지 말기

3. 떠날 것은 미련 없이 보내기

4. 아니다 싶으면 칼같이 끊어 내기

5. 회사는 부업으로 여기며 스트레스 받지 말기

6. 너무 많은 생각을 안고 살아가지 않기.

🗂 같이 보면 좋은 도서 추천 리스트 🗂

📎놀고 싶지만 불안합니다 /에세이

📎1CM 다이빙 /에세이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자기계발

다들 원하시는 일 다 이루는 새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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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감성
이어진 지음 / SISO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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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와 달리 에세이의 매력이 목차에서 확연히 나타나는 듯해요.

자기계발서는 정리정돈이 된 정답을 전달해주는 느낌이라면

에세이는 정답을 찾기보다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을 주는 거 같아요.

SNS 를 많이하시는 분이라면,

본인도 모르게 자주 타인과 비교를 한다면

그 짧은 시간을 책을 보는 시간으로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ㅏ

아로마오일을 손목에 바른다거나,

5분 핸드폰 타이머를 걸어두고 오롯이 독서의 시간을 갖고

진정한 쉼을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P.42 말을 참으면

하고 싶은 말의 2분의 1을 참으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고

3분의 2를 참으면 현명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말이 많아지면 실수도 늘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회에서는 진심으로 내 편이라 생각하더라도 남의 험담을 한다거나,

내 부족한 면을 밝히는 것은 본인의 발등을 찍는 행위를 한다는 걸 잊으시면 안되요.

세상에는 비밀이 없더라고요.

P 89 타인에 비해 페이스가 늦다고 생각한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방향성과 꾸준함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좋아하고 공감했던 부분이에요.

주변에 친한 친구들보면 저보다 늦게 취업했어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되려 올해로 10년차를 다니는 제가 신기하다고

어떻게 한 회사에 10년이나 다닐 수 있는 거냐고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짧고 굵게도 좋겠지만 가늘게 길더라도 안정적인 직장이 좋았고,

안힘든일 이란 없다라는 마음가짐

그리고 끈기와 꾸준함

연애로 비유하면 해바라기 같은 성향이에요.

눈이오든 비가오든 상관없이 꾸준히 하는 그런 스타일

그래서 블로그도 권태기가 왔었음에도 다시 털고 일어나서 바로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퇴사를 고려하는 지인들에게 종종 말해주는 대답이 있어요.

100세시대인데 우리는 아직 반도 안달렸는데

너무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보고

그만둬도 '이만하면 후회가 없겠다' 싶으면 그때 그만둬도 늦지 않다고요.

P.114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

수영을 할 때 몸에 힘이 들어가면 숨이 차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수영의 고수는 힘을 빼고 가볍게 물잡기를 한다.

운동이든, 일상에서든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다.

예전에는 안되면 될때까지 라는 쥐어짜기가 사회분위기 였다면

요즘은 힘을 빼고 살라는 말이 트렌드화 되는 거 같아요

퍼스널 블랜딩이라고 나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는 게 대세다 보니,

오로지 회사일에 100프로 매진했다면

60 회사 20 퍼스널 브랜딩 20 취미 정도로 변화되는 추세더라고요.

롱런하려면,

건강도 신경쓰고 본인의 강점을 키우는 작업은 이젠 필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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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는 것들과의 이별 - 불편한 감정 뒤에 숨어버린 진짜 나를 만나다
손정연 지음 / 타인의사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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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4

자신을 사랑해주길 원하는 엄마와 친밀함을

유지하려는 마음과

자신에게 냉정한 엄마를 거부하고 저항하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한 결과

저항형 애착이 생성되는데

연인 관계에서 다툼이 생기면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무작정 옳거나 계속해서 다그치고 따지며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

이들의 속마음은 상대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까 봐 두려운 것이다.

삐딱선을 타서라도 상대의 사랑을 확인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p.58

'나는 쓸모없어. 나는 사랑받지 못할 거야' 라는

열등감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기 위해

애쓰기를 멈추고 '나도 실수할 수 있어

이런 나라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어

나라서 해낼 수 있었던 거야'

라는 식으로

나 스스로를 먼저 수용하는 것이다.

'불안하고 예민한 나' 는 열등한

내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숨기려 할 때 나타난다.

수치심과 부끄러운 감정은

내가 만들어 내는 2차 감정일 뿐이다.

p.78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작업을 해보는 것이다.

#감정이름붙이기 #감정라벨링

현재 내가 경험하고 있는 감정에

언어로 꼬리표를 다는 것이다.

그 감정의 강도를 가장 약한 단계부터

가장 강한 단계 100사이의 숫자로

마음속으로 표시해본다.

p.130

#이본쓰기

문학을 활용한 상담 치료에서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로,

시의 형태는 그대로 둔 채 내용의 일부를

하나의 언어로 바꿔 써보는 걸 말한다.

이를 통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나의 감정, 생각, 욕구들에 대해

사유할 수 있고, 때로는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내면의 상처를만나며

스스로 위로하고 토닥여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p.141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 치료에 있어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마음챙김'은

우리가 느끼는 감각,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강조한다.

예로 들어

상대가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다는 거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것은 상대의 행동을 그대로 보기보다는

내 관점에서 판단을 한 것이다.

그냥 상대가 얼굴을 찡그렸다라고 있는 사실만

봐주는 것이 마음 챙김의 자세다.

p151

남편은 아내라면 당연히 아침을 차려줘야한다.

아내는 아침밥이 뭐가 중요하냐며 순종과 희생을 권유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남편상이다.

이로인해 이혼을 서로 마음먹게 되는

반드시-해야만 한다는 식의

당위적 요구와 기대는 완벽하게 실현되는 것이

불가능한 비현실적인 것들이다

이로인해, 부적응적인 삶으로 이어지게 되고

나와 상대의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


상처 주는 것들과의 이별

이 책은 제게

몸이아픈 상황이든,

일이 잘 안풀리는 상황이든

이별이든

이런 아픔쯤 전에도 겪어봤잖아

이것도 못 견뎌?

나는 왜 감정컨트롤이 안되지 ?

보여지는 다른사람들의 모습과

나를 한없이 비교하고

그로인해 나를 갉아먹고

나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이렇게 행동해야지

이런 기준은 상대를 옥죄고

나에게도 부정적인 결과만

초래한다는 것을 피하고 있었던 사실과

정면돌파했던 시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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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못 먹지만, 빵집을 하고 있습니다 - 한남동 글루텐프리 & 비건 빵집 써니브레드 이야기
송성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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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작가님은

글루텐 불내증이라는

밀가루, 통밀, 호밀 그리고 보리에 함유된

#글루텐 이라는

단백질이 맞지 않는 선천적인 신체조건으로

가지고 계셨다고 해요.

초등학교 때부터 베이킹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써니 브레드 사장님이 되리라는

처음부터 확고한

목표는 없으셨던 거 같아요.

원래는 음악가의 길을 걷고 계신 유학파 셨어요.

그런데 한국으로 영주권을 포기하고 들어와서

베이비 시팅,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도 해보시고,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해보시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셨더라고요.

방황하다가,

소소하게 블로그에

베이킹을 포스팅하면서

이웃들의 관심과 요청으로

#써니브레드 라는

#글루텐프리

베이커리를 차리게 되었고,

주변에서 그런 비싼 빵을 누가 사 먹어

이런 비수를 꽂는 분들은 무시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한결과

유명한 베이커리가 된 거더라고요.

                                                                     

4시간 동안 빵 8인분을 먹고 간 도둑

덕분에 더욱 화제!

무슨 일이든 한다고 해서 다 잘 되리라는 보장도 없기에

써니 브레드 사장님도

타 경쟁업체들에게 시기 질투를 느끼고

본인에게 질타를 하기도 하고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직원들에게 예민하게 군적도 있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거치고 지금의 사장님이 되신 거더라고요.

감정이 매일 같지 않은 사람인지라

새로운 메뉴 개발이 떠오르지 않으면 조급해하고,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손님들에게 웃으며

응대하는 법도 어려워하고,

무기력감이 느껴질 때는 누워서 영상만 바라보고 있기도 하는

읽는 내내

사람 사는 게 다 똑같구나

싶더라고요.

대신,

차이가 있다면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

이 두 가지가 큰 차이임을 느꼈어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인정하고,

좋은 상황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주변환기 를 시키는 것!

말은 쉽지만 처음엔 어렵더라고요.

오늘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별일 아닐 거야.

나 자신을 다독이고,

퇴근하고 쉬면서 책 읽는 상상을 하니깐

마음이 진정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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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 대형 서점 부럽지 않은 경주의 동네 책방 ‘어서어서’ 이야기
양상규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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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어서는 어떻게 짓게되셨나요 ?

책방은 방방곡곡 어느 곳에나 있지만 나의 서점은 다른 곳과

다른 서점이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짓게 되었고

줄여서 #어서어서 탄생하게되었더라고요.

 책을 구매하면

책봉투를 넣어주시면서 이름을 적어주시는데요.

우리가 몸이 아프면 몸을 낫게하는 약을 처방받아 먹듯이

책을 읽는분들의 마음을 낫게해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 봉투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_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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