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물리학 -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다
제임스 오언 웨더롤 지음, 이충호 옮김 / 비즈니스맵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돈의 물리학

돈과 물리학은 대체 어떤 관계가 있을까?
수학이나, 주식 이런데는 도통 젬병이라서 과연 잘 읽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부터 들었다.
보통의 직장인들도 많이 하는 주식을 나는 안한다. 책에서 소개된 사이먼스라는 금융회사는 특이하게 금융계 인사를 채용하지 않고 물리학자나 수학자들을 고용해서
2478.6%라는 전설적인 수익률을 냈다고 한다.

다른책에 비해 금융용어와, 수학적 풀이가 많아서 읽기가 쉽지 않았다. 책 뒷표지에는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일반인 치고 상식이 부족한 것 같이 느껴졌다.

여타의 재태크 관련 서적이라기 보다는 돈과 물리학의 관계에 대한 논문같은 느낌 이었다. 그래도 대단한건 금융이라고 해서 금융분야의 전문가만이 존재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해서 불확실한 시대에 예측을 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여러 모형에 대한 설명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돈의 흐름과 예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부하듯이 읽기 보단 틈틈히 읽고 상식처럼 
익힌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