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아닌 당신이 빅 아이디어 만드는 법 - 아이디어 때문에 머리 좀 쥐어뜯어 본 당신을 위하여!
카지 아쓰시 지음, 고경옥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천재가 아닌 당신이 빅아이디어 만드는 법

아이디어 도출하는것도 법칙이 있을까? 이책의 저자는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PD로 그동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을 몇가지의 방법으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아이디어란 무엇인지, 발상(아이디어는 반경 3미터 안에서 발견된다.), 조립(백발백중의 법칙은 없지만, 빗나가지 않는 법칙은 있다.), 확인(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진단하라.), 전달(아이디어는 전달되어야만 비로소 완성된다.), 지속(오래 사랑받는 아이디어에는 비결이 있다.)의 큰 흐름을 중심으로 저자의 경험을 예시로 들면서 알려주고 있다.
특히 저자의 직업특성상 어린아이들을 많이 만나고 고려하게 되는데,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것을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어린시절의 본능과 감을 되살리는 '어린아이 발상력'이라고 애기하고 있다.
또한 멋진 아이디어는 천재들 같은 특정한 사람들만 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늘상 하는 것이고, 천재만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고, 주변을 잘 관찰하고 간단한 테크닉을 숙지한다면 누구라도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PD여서 예시로 든 사례는 애니메이션과 관련된거라서, 나같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보거나 들어봤던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기획되는지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책도 술술 잘 읽히는 장점이 있었다.
각 장의 마지막페이지에는 그장에서 중요한 점을 요약해서 정리해줘서 나중에 필요하면 그부분만 따로 모아서 정리해서 숙지한다면 좀더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이책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저자의 오랜 기간에서 도출된 심플한 방법이지만 실제로 적용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까지 이르려면 좀더 많은 숙련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저자는 좀 너무 짧은설명을 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여기서 설명하는 방법을 정리해서 카드형태로 보너스로 제공했다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래도 브레인스토밍 마냥 아이디어는 번뜩이는 재치나 센스로 도출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던것을 어느정도 체계적으로 발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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