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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김미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명강의자 선생님 답게 오히려 동영상 강의가 더 호소력 있었고,
이 시대를 대비해야 겠다는 마음을 불러 일으켜 책까지 구매하게 만들었지만. 핵심은 동영상 강의에 모두 있었던 듯 싶다 .
이 책의 흐름대로 읽다보면 동영상 강의 내용에 덧붙인 깊이는 빠져 있고,
그저 김미경 선생님이 앞으로 사업체를 디지털 사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자신도 디지털을 이용한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겠다는 다짐과 실천을 책을 통해 선언하고 있구나~라는 강한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
그러나 한편으로 이 같은 내용상 흐름을 통해서 앞으로 코로나시대를 극복할 방법을 힘겹게 찾은 큰 발견과도 같은 그 깨달음을 가지고, 많은 독자들도 함께 생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함께 행동하길 부추긴 그 선의의 마음이 느껴져 감사함을 느낀다..
아마 이 리부트를 읽는 독자들은 리부트라는 키워드 속에 미래 예언적이고, 무언가 해법을 있을 것 같은 마음을 불러 일으켜 오히려 많은 독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익혀야먹고 살수 있다는 그 단순한 진리가 어쩌면 너무나 평범하게 느껴졌을 것 같다.
그러나 수많은 IT 글로벌 기업의 ceo들과 미래예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며, 어쩌면 우리는 이 같은 생존 진리가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서 그냥 흘려 듣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기술방법은 기존의 미래 예언서와 같이 디지털 시대의 생존 공식을 4가지로 이론화 시키고 있으나, 결국 하나의 큰 틀은 디지털시대에는 개인들이 독립적으로 디지털화되어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며,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공식이란 디지털과 거리가 먼 50대의 여인이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자 노력하고, 디지털 시대에 준비되어 가고 있으며, 그 행동함에 있어서 디지털 시대의 선도주자가 이미 되어버린 그 사실들에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자기계발서가 말하는 바와 같이 , 깨달음 그 자체는 중요하기도 하지만 너무도 일상적이고 당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실천하고 있느냐 여부가 생존과 더불어 성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어느 독자는 이책을 읽고 김미경 샘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 실망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김미경 샘이 디지털 인재가 되고자 하는 결심과 그 행동들이 이 시대를 생존할 진정한 해법이고,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진정한 공식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 책의 출판 그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계속된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자기계발 행동가인 김미경 샘께서 디지털에 익숙치 않던 50대여인에서 디지털학습을 해 디지털시대에 살아남을 인재가 되어 가고 있다는 그 자체가 어쩌면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생존 전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