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 교육 - 행복한 미래 학교,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최우성 지음 / 성안당 / 2022년 6월
평점 :

이 책은 수년 동안 교육자로서 현장을 경험했던
저자가 어떻게 하면 학생, 부모, 학부모가 바라는
이상적인 미래 교육을 이뤄낼 수 있을지
고민했던 흔적이 곳곳에 드러나는 책이에요.
책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몇 가지만 소개해볼게요.
==============================
▶ 미래 교육의 핵심 #교사 (1장)
우리가 미래 교육으로 가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
여러 난제들이 많이 서술되어 있는데
부모라서 교사들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많았지만,
기간제 교사로서 담임까지 맡아야 하지만,
노동의 사각지대에 몰린 교사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교육의 질을 높일 수가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디지털 리터러시 = 디지털 문해력 (2장)
p.126 2019년 7월 29일 (중략)
미디어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제공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정보와 문화를
생산하여 사회적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 현장도 미디어를 통한 학습이 늘어나는 만큼
태어날 때부터 미디어 세상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미디어 제한은 아이의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쉽진 않지만, 결국 아이들에게 올바른 매체 이용 방법과
자제력을 키워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 것 같아요.
===============================
▶ #교육정책, 교육 정책에서 답을 찾다. (3장)
"방학에도 휴식이 없는 아이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반성을 하게 됩니다.
방학의 의미는 원래 휴식을 통한 재충전인데
보충수업 또는 선행수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게 현실이지요.
또, 교육정책에서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나는 분노조절장애
사회, 인격장애, 아동학대(아동인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안고 있는 시한폭탄 또는 지뢰라고 표현할 만큼
중요하고도 시급히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 이 부분은 정말 시급하게 챙겨야 할
교육부의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폭력을 넘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4장)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학교 폭력 문제를
책에서도 여러 유형으로 다루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었어요. 매년 약 5만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교육받은 권리"에서 벗어난다고 하네요.
또 학교 밖 청소년 중 약 3천 명은 비행형 청소년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나중에 성인이 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야 할 이 친구들에게 정책적인 준비와 도움이
절실할 것 같아요.
==============================
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학부모 또는 교사, 교육관계자라면
누구나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백년지대계 =
"교육정책은 최소 백 년 앞을 내다보고 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텐데
어찌 된 것인지 우리나라는 정권교체와 함께
5년마다 바뀌는 것이 현실이에요.
책을 읽고 나니,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교육이 아니라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 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