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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1 -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의 통일 제국 ㅣ 벌거벗은 세계사 1
신동민 그림, 이현희 글, 김헌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아울북 / 2022년 6월
평점 :
벌거벗은 세계사가 요즘 장안의 화제인 것 아시죠?
재미있고 유익해서 아이들과 자주 시청하는 편인데
아울북에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세계사"로
어린이 버전으로 #벌거벗은세계사가 출간되어 너무 좋네요.
1권의 내용은 동서양의 통일 제국을 탄생시킨
바로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가 주인공이랍니다.
▶알렉산드로스대왕
서양의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드로 대왕은
마케도니아 왕자로 태어나 아버지 필리포스 2세의
후원으로 그리스의 유명한 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스승으로 맞이하죠.
스무 살에 왕위에 오르며 그리스를 정복하고, 동방원정,
헬레니즘 문화의 탄생까지 영향력을 주었어요.
또 정복지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라는
새로운 도시를 세웠는데 기록에 따르면
무려 70개의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 중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아직도 그때의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복한 국가에서 다양한 문화들이
(그리스 문화, 이집트, 페르시아 등)
서로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헬레니즘이 탄생했는데, 그의 포용 정책의
영향으로 탄생한 간다라 불상이 만들어졌고,
간다라 불상의 영향이 동양으로 퍼지면서
우리나라 석굴암 본존불도 탄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네요.
▶진시황제
우리는 지금도 중국을 China라고 하지요.
China는 진나라의 국호 "Chin"이 로마로 전해져
서양 사람들이 중국을 China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요~
일반적으로 진나라의 진시황제를 떠올리면,
진시황릉, 분서갱유, 만리장성, 아방궁 등의 사건으로
무지막지한 황제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에는 그가 왕이 되기 전까지 지략가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점은
진시황제 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만리장성!
그가 기원전 220년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건설했던 만리장성은 이미 소실되었고 지금 교과서에서
만나는 만리장성은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성벽이라네요.
▶ 둘 다 너무나 위대한 지도자였지만,
후계자를 준비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면서
자신들이 세운 왕국은 곧 망하게 된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까웠어요.
책에서는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의 정책을
비교하고 두 지도자에 대한 퀴즈 코너도 담겨 있어서
책을 읽고 난 후, 재미있게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었어요.
소개한 내용 외에도 많은 에피소드가 담겨있으니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초등 고학년 또는 세계사를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중학생이라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