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묘한 미술관 - 하나의 그림이 열어주는 미스터리의 문 기묘한 미술관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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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책소개 

#책리뷰 #도서서평 

#더기묘한미술관 #진병관 

#미술 #책 #이달의서포터즈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묘하고 신비로울 때가 많다.


문명의 발전으로

사진과 동영상 등의 미디어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시대지만,


때로는 한 장의 그림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담을 수 없는 것을 보여준다.


#더기묘한미술관은

명화 속에 숨겨진 이야기에서 

작가과 작품의 성향은 물론이고

시대 상황까지 유추하여

맞춰보는 재미가 있다.


- 운명의 방

- 어둠의 방

- 매혹의 방

- 선택의 방

- 기억의 방 


이 책은 다섯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고

누스바움, 카라바조, 다빈치, 마네,

뵈클린, 사전트, 홀바인, 호가스,

보뇌르, 다비드, 피카소까지 

만날 수 있어 내용도 풍성했다.


유명한 작가와 작품이라

뻔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작가의 삶과 고뇌,

그리고 작품 탄생의 배경을

알아보면서 때로는 놀라움을 너머 

경이롭거나 경악한 내용도 많았다.


기억나는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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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누스바움 


유대계 독일 화가로 제 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스실에서 살해당했다.


그는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저항 시인 윤동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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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천재 화가로 명성을 쌓았지만

단 한 점의 작품으로 모래성처럼

무너져버린 작가 #카라바조는 한 성격한 사람이다.

결국 성격대로 살다 비참한 말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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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호가스 <유행에 따른 결혼>은

18세기 최고의 막장 드라마로

6개의 그림을 연작으로 발표하여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높은 인기 덕에 해적판이 돌았고 

호가스는 소송을 통해 미술작에 대한 저작권을 

최초로 인정받았다. 예술이 부를 재창출하는 수단이 

된다는 걸 알아보는 선경지명이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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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뭉크, 피카소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


천재적인 작품 뒤에 숨겨진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비슷한 듯 다른 삶을 살았던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면서 

작품을 다시 바라보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명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가을 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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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문 #교양 #카라바조 #명화 

#프리다칼로 #피카소 #에곤실레

#기묘한미술관 #북스타그램 #빅피시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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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쇼트트랙 초등 읽기대장
이재영 지음, 송효정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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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리뷰 #도서서평

#무작정쇼트트랙 #한솔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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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 글 / 송효정 :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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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뒷바라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은표야! 운동은 그냥 취미로 해"

엄마의 말에 은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꿈이라는 걸 알리지 못해요,


그러던 어느 날,

은표에게 기회가 왔어요.


"은표 너 쇼트트랙 한번 해 볼 생각 없어?

네가 한다면 운동할 때 필요한 장비나

경비 같은 건 지원해 줄 수 있는데, 

공부에 지장 없게 시간도 

많이 뺏진 않을 거야 어때?"

말로만 듣던 스카우트가 된 거예요.


아직 실력은 부족했지만,

팀 에이스인 도현이의 어머니가 

"주말마다 도현이 연습하는 데 와서

같이 스케이트 타 주면 안 될까?"

라는 제안도 해줘서 기뻤어요.


에이스와 함께 훈련하면 

자신의 실력도 향상될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점점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요.


좋아하는 쇼트트랙을 할수록

계속 불편한 상황에 놓이고

일부러 친구를 다치게 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된 은표.


선수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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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바라던 쇼트트랙부에

입성하게 된 은표지만

취미로 즐기던 쇼트트랙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죠.


은표와 도현, 서아, 지민, 우성은

함께 훈련하면서 경쟁하고 

응원하며 우정을 만들어가지만

어른들의 욕심으로 상처받는 일도 생겨요.


어린 친구들의 구성한 작은 사회지만

쇼트트랙부 안에서 우정, 사랑

성장의 모습이 다 담겨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작가는 #무작정쇼트트랙을 통해

바람직한 성장이란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지 생각했습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이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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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한솔수북 서포터즈 "한솔지기"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무작정쇼트트랙 #쇼트트랙 #열정

#꿈 #도전 #우정 #동화 #한솔수북

#스포츠동화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이재영 #송효정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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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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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를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전을 재해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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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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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리뷰 #도서서평

#고전이답했다마땅히살아야할삶에대하여

#고전이답했다 #고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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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환 : 지음 │ 출판 : 라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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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란, 시간을 초월한 인류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고전을 읽는다른 것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지혜, 통찰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는 거죠.


하지만, 고전의 가치가 아무리 귀하다 한들

저 같은 일반인은

한 번 읽고 나면 가치를 파악하기도 전에  

책장에 모셔두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자는 이런 부분이 안타까우셨는지,

고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자신의 경험을 책에 담아 공유하고 있어요.


<돈키호테를 읽으며>

무모해 보일지라도 돈키호테가 

스스로 결정한 삶에서 

그는 어떤 가치를 찾았는지 해석했고


<에밀을 읽으면서>

우리가 늘 불행한 이유를 찾아냈어요.


#에밀 (장 자크 루소 저)

"우리의 불행은 욕망과 능력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문장을 보고 자기 능력 안에서 욕망을

꿈꿔야 행복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고전에 담긴 숨은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고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모습에

참된 독서의 방향은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하게 합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는데

#고전이답했다마땅히살아야할삶에대하여

읽으며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의 가치"를

찾아보는 것 어떨까요?


가을 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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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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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초록에 닿으면 창비청소년문학 128
배미주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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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리뷰 #도서서평

#너의초록에닿으면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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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미주 : 지음 │ 출판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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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위기로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


대부분은 지하로 들어갔고

거대 지하도시에서 삶을 지속했고

일부는 지상으로 올라가 개척했다.


거대 지하도시 시타텔 - 소녀 이경

지상 개척자의 후예 - 소년 라르스


지상인 라르스는 지하 세계의 

"인공 열대림 아마존"을 방문했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 이경을 만났다.


첫눈에 서로에게 특별한 호감을 느꼈지만

환경이 다른 이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어느 날.. "이경 맞아?"

대화를 신청한 라르스..


자신이 구한 어린 동물 세토를 

기르는 방법을 물었고

둘은 온라인을 통해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다 

라르스의 생체 신호가 끊겼다.


라르스를 구하러 지상으로 

올라가는 이경

이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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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로 멸망한 

암울한 지구 이야기다.


지상과 지하 생존 환경이 다른 만큼

대조적인 장면도 등장한다.


생존을 위해 

지상을 개척하는 사람

Vs

생존을 위해 

거대 지하도시에 스며든 사람


생존과 연결되는 

지상 개척인의 삶

Vs

빈부의 격차로 이어지는 

지하도시 사람들의 삶


구 세계에서 실존했던 

구 아마존 

Vs

인공적으로 만든 

신 아마존 


지상의 남자 라르스

Vs

자하의 여자 이경


분명한 차이가 드러나지만


신 아마존의 동굴 통로에서 

지상과 지하가 연결되었고


세토라는 동물을 통해서

라르스와 이경이 이해하고


뇌-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동물과 인간이 치유된다.


기후 변화로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 인류에게


작가는 서로의 입장 차이가 

분명하더라도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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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뒤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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