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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초록에 닿으면 ㅣ 창비청소년문학 128
배미주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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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미주 : 지음 │ 출판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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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위기로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
대부분은 지하로 들어갔고
거대 지하도시에서 삶을 지속했고
일부는 지상으로 올라가 개척했다.
거대 지하도시 시타텔 - 소녀 이경
지상 개척자의 후예 - 소년 라르스
지상인 라르스는 지하 세계의
"인공 열대림 아마존"을 방문했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 이경을 만났다.
첫눈에 서로에게 특별한 호감을 느꼈지만
환경이 다른 이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어느 날.. "이경 맞아?"
대화를 신청한 라르스..
자신이 구한 어린 동물 세토를
기르는 방법을 물었고
둘은 온라인을 통해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다
라르스의 생체 신호가 끊겼다.
라르스를 구하러 지상으로
올라가는 이경
이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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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로 멸망한
암울한 지구 이야기다.
지상과 지하 생존 환경이 다른 만큼
대조적인 장면도 등장한다.
생존을 위해
지상을 개척하는 사람
Vs
생존을 위해
거대 지하도시에 스며든 사람
생존과 연결되는
지상 개척인의 삶
Vs
빈부의 격차로 이어지는
지하도시 사람들의 삶
구 세계에서 실존했던
구 아마존
Vs
인공적으로 만든
신 아마존
지상의 남자 라르스
Vs
자하의 여자 이경
분명한 차이가 드러나지만
신 아마존의 동굴 통로에서
지상과 지하가 연결되었고
세토라는 동물을 통해서
라르스와 이경이 이해하고
뇌-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동물과 인간이 치유된다.
기후 변화로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 인류에게
작가는 서로의 입장 차이가
분명하더라도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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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뒤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