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평론 #내셔널갤러리특별판
#난처한미술이야기 #양정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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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전 세계에 알려진 유명한 미술관이다.
지금,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런던 내셔널갤러리 명화 전을 진행 중인데,
그곳의 소장품들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시회를 다녀오긴 했지만
작품을 보고 느꼈던 감정은
"와! 정말 예술 작품은 이런 것이구나."
"한국에서 이런 세계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는 감정에 그쳤던 것 같다.
이 책은 나처럼 예술 작품이나
전시회는 좋아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아쉬운 사람에게 참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는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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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의 작품의 가치를 다시 이해하다.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이 그림은 전시회 홍보에 메인 그림으로
나왔던 작품인데 전시회를 보고도
나는 이름의 가치를 잘 알지 못했다.
양정무 교수님의 설명으로
책에서 작품을 부분부분 살펴보니
작품에 담긴 생동감과 표정,
작가의 의도까지 알 수 있었고
예술계의 문제아 카라바조의 인생과
그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그의 작품의 가치가 다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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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는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
<영국과 프랑스의 관계, 인상파의 등장,
그리고 국왕 찰스 1세의 처형 이야기>
영국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민에 의해 처형당한 국왕 찰스 1세
전시회에서는 국왕 찰스 1세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귀족 스튜어트 형제의 초상화와
이들이 내전으로 사망했다는 설명되어 있었다.
책에서는 이 그림과 함께 영국 국왕 찰스 1세의
이야기를 묶어서 설명해 주었다.
국왕 찰스라는 이름이 영국 역사에서는
그리 반가운 이름이 아니라는 것과
그 때문에 얼마 전에 등극한 찰스 3세가 왕위에
오르기까지 영국에서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이름이 쓰이지 않았던 이유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다.
또, 영국과 프랑스의 자존심을 건 대립,
이 자주 등장하는데 앙숙 같다고 생각했다.
(나폴레옹의 이야기도 자주 등장한다.)
더불어, 증기 기관차의 등장이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활동에
어떤 영향도 주었는지도 살짝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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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출품된 그림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은 책이 아니라서 더욱 유익한 이 책.
나처럼 전시회를 보고 나서 아쉬움을
달래고 싶거나 관심은 있지만
여건상 관람을 하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해 드리고 싶다.
세계적인 명작을 보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가치가 있지만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유럽 여러 나라의 속사정도
조금씩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세계사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시간이 허락한다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본 피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읽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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