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 나라의 아이들 ㅣ 초등 읽기대장
심진규.최고봉.정명섭 지음, 정은선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8월
평점 :

역사 시간에 배우는 삼국의 멸망은
너무 간단하여 무게감이 없어요.
몇백 년을 번성한 나라인데
나라의 멸망이 몇 줄로 정리되는 것이
허무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당시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이 책에 등장하는 세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물론,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든
이야기지만 당시 사람들이 가졌을
자국(백제, 고구려, 신라)에 대한
애틋함과 서러움도 느껴져서 뭉클했답니다.
==============================
✔마지막 횃불 / 백제
- 풍의 눈으로
✔마지막 경당 / 고구려
- 두란의 눈으로
✔마지막 낭도 / 신라
- 모달의 눈으로
각 나라의 마지막을 보여주었는데,
멸망으로 가는 걸 알면서도
어찌하지 못하는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게 됩니다.
==============================
평소 애국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저인데도
요즘 진행하는 파리올림픽
경기를 보면 마음 졸이며
함께 울고 웃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며 애태우게 됩니다.
물론, 이런 것으로 삼국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소년들의 마음으로
바라본 삼국의 마지막 모습이
이런 안타까움과 애틋함의 연속
아니었을까 감히 짐작해봅니다.
어린 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삼국의 마지막이라
신선하고 흥미로운 독서였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 본 포스팅은 한솔수북 서포터즈 "한솔지기"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역사동화 #삼국시대 #역사속아이들 #전쟁
#교사작가 #동화 #초등독서 #초등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고구려 #멸망
#책스타그램 #백제 #신라 #삼국의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