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있어요, 농담이에요
내성적인작가(한신) 지음 / 베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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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 살고 있어"라는 말이

"나 잘 견디고 있어"라는 


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는 문구가 

왜 이리 와 닿는지 모르겠다.


"처음 겪는 생이라 모든 게 서툰

우리 모두의 삶을 응원한다"는 

작가의 말은 눈물이 날 정도로

위로를 전하는 것만 같다.


인생의 지혜는 

나이만 먹으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 때문에...


"잘 살고 있어"라는 말이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님을

알려주는 것 같다.


작가의 표현은 

참 꾸민듯 꾸미지 않아서

더 마음이 녹는 것 같다.


많은 부분에 공감을 했고

감정이 이입되었지만


나는 #연연하지말아요

이 글이 뇌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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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하지말아요


스치는 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요.


차장 밖으로 지나는

가로수 같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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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별거 아닌 일에

많이 욱하고 

많은 감정을 

소모하게 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비교하며 비교 당하며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며 살아가는

우리 사회..


한신 작가의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 받으며 응원 받으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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