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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ㅣ 라임 그림 동화 33
이렌 코엔-장카 지음, 엘자 오리올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3년 8월
평점 :
#언제까지나네곁에있을게 #라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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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렌 코엔 장카 : 글 │엘자 오리올 : 그림
김자연 : 옮김 │출판 :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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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흔히 겪는 분리 불안을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본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룰루는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는
아주 용감한 아이지만,
딱 한 가지 두려운 것이 있어요.
바로,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곁을
떠나는 것이지요.
룰루는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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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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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부서질 듯
요란하게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거려도
릴루는 무섭지 않아요.
사람이 보이기만 하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사납게 짖어 대는
이웃집 개도 무섭지 않아요.
이렇게 용감한 릴루지만
무서운 게 하나 있어요.
바로, 그것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가
릴루만 혼자 남겨 두고
멀리 훌쩍 떠났을까 봐
그래서 집이 텅 비어 있을까 봐
겁이 나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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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룰루가 느끼는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 때문에 부모님이 없을 때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함의 깊이가 어떤 느낌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요즘은 맞벌이로
아이들이 부모님의 부재를
느끼는 순간이 많은데,
엄마 아빠가 회사에 가 있는 동안
잠시 떨어져 있어도 괜찮아.
이건 잠시뿐이야.
아이가 가장 듣고 싶은 신뢰의 말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이렇게 말해주면 어떨지 하고
생각해 봤어요.
유아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면서
대화 나누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피드는 라임 출판사 서포터즈 1기로
선정되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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