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철학고전 #빅피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는 고전 25권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철학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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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 지음 │출판 : 빅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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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부터 애덤 스미스까지
마키아벨리 군주론부터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고전들이라서 25권이
이 한 권에 담겨있다.
작품 하나하나를 열거하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중요한 작품들이지만
이 책을 바쁜 중고등학교 시기에
읽어보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저자는 철학과 입시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하며 국어 영역에서
극악의 난도와 높은 배점은
대부분 철학과 관계되어 있다고 한다.
공부해도 티가 나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은
조금 깊이있게 꼭꼭 씹어가면서
읽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작품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진 않지만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작가의 의도를
어떻게 하면 잘 이해하고 작품을 만나야 하는지
조언이 정성스럽게 담겨있다.
책에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부터
한나 아렌트의 삶과 아이히만의 삶을
비교하며 작품이 태어난 배경을 담아
나중에 작품을 만나면 이해하기 훨씬 쉬울 것 같았다.
또 책을 읽다 보면, 철학자들의 사상이
조금 대비되는 경우도 있는데
<교육>
장 자크 루소
vs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국가>
마키아벨리
vs
플라톤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다른 견해를 풀어내는
옛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위 고전들을 완독하기 전,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게된다면,
그들이 책에 담고자 했던 의미와
사상이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시험이 목적이 아니라도
철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을 의미 있게 또는 윤택하게 한다.
그 때문에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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