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미술관 - 생각을 바꾸는 불편하고 위험한 그림들
김선지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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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미술관 #다산북스 #김선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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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지 : 지음│출판 :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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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묘하게 끌리는 이 책! #뜻밖의미술관


"일단, 표지부터 범상치 않다."


책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표지뿐만이 아니다.


저자는 책에 담긴 작품들을 예술성만으로 

바라보지 않고 작품이 탄생한 시대의 사회상(역사)과

작품에 작가의 삶이 어떤 식으로 투영되었는지도

설명해 주어서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은 명화 거꾸로 보기 / 화가 다시 보기 

이렇게 2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 PART 1 - "명화 거꾸로 보기"에서는 

유명 명화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 PART 2 - "화가 다시 보기"에서는

작품을 탄생 시킨 화가의 삶은 

어떠했는지, 또 그들의 삶과 생각은

작품에 어떤 식으로 표현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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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억에 남는 2가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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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가슴 아픈 그림>

: 캉탱 마시의 #추한공작부인 이라는 작품으로,

책 표지에 등장하는 그림으로 이 여성이기도 하다.

젊은 처녀처럼 옷을 입고 구혼자를 유혹하려는 

늙은 여성의 허영심을 풍자한 그림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현대 의학으로 분석하면 그녀가 이런 얼굴을

갖게 된 원인은 패짓병(뼈에 염증이 생기고 변형되는)

이라고 한다. 평생 조롱당하는 삶을 살았을 것이며

이렇게 그림으로 남겨졌으니 얼마나 한이 되었을까?

이 그림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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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보이지만 비난받아야 하는 #고갱의그림 >

: 폴 고갱은 타히티 섬의 여성들을 많이 그렸다.

타히티 원주민 여성을 그린 그림은 서구 세계에

매혹적으로 다가왔고 고갱의 그림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고갱이 문화 식민주의자 또는

미성년 소녀들을 성 착취한 소아성애자라는 

견해가 있다. 고갱의 그림에 표현된 여성들은 

대부분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 어린 소녀들인데,  

당시 고갱은 덴마크에 있는 아내와 별거 중인 상태로 

타히티의 아내 테하아마나를 비롯한 

여러 명의 타히티 소녀들과 성적 관계를 맺었고 

매독에 걸린 것을 알면서도 문란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10대 초반의 어린 타히티 소녀들을

감염시켰다. 결국 그도 54세의 나이로 

알콜과 약물중독, 매독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예술적인 가치와 윤리적인 기준

과연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것일까?

계속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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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천재 여성화가 젠틸레스키와 마담 르브룅>

그녀들은 어떻게 화가가 될 수 있었을까,

당시 사회에서 여성 화가들의 사회적 위치와

편견과 싸워야 하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그녀들의 삶

그리고 그녀들의 그림에 담긴 메시지까지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다.


이 외에도 미켈란젤로가 여성을 남성처럼 그린 이유,

미술사의 라이벌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이야기,

벨라스케스의 눈에 비친 난쟁이들과 펠리페4세,

흥미로운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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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술사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명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거운 독서가 될 것 같아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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