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지구의 생명들
데이비드 애튼버러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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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지구의생명들 #까치글방

글 : 데이비드 애튼버러 ㅣ옮김 : 이한음


지구 생명체들의 다양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책이다.


뜨거운 물이 흐르는 용암에도
무엇이든 꽁꽁 얼어붙은 극지방에도
빽빽한 숲이 있는 밀림,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하늘과 사막,
해발 6000미터 히말라야산맥에도 생명이 있다.


저자는 지구 생명들의 다양한 생존 방식을 소개했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전문가라서 그런지 
그는 일상에서는 흔히 볼 수도 알 수도 없는
다양한 종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세계 곳곳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뿌리내린 다양한 생명들,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생존 전략은
때로는 너무 놀라웠고 때로는 애처롭다.

책에 등장한 다양한 생명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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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_바닥에_가장_널리_퍼져_있는_잡식거주자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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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명체에 대한 설명은 지금도 아마존에 살고 있는 
원주민 부족 #호모사피엔스 이다.


밀림 안 생태계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 잡식 거주자는 밀림의 떠돌이 사냥꾼이다.


아마존의 부족은 키가 작다. 식단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점이 작은 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작은 키가 밀림에서의 생활에 적합하며
숲속에서 빠르고 소리 없이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홀쭉하고 대체로 머리털이 없고 
땀은 거의 흘리지 않는다.  다른 지역들에서 
땀은 체온을 식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밀림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 


공기가 너무 습해서 피부의 땀이 증발하는 속도가 
아주 느리기 때문이다.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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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연의 시선으로 그려진 인간 모습이다.
때로는 몰살하는 정복자, 파괴자로 
때로는 생명의 구성원으로도 등장한다. (p.142)


문명의 발달을 통해 많은 서식지를 파괴했고
많은 지구 생명체(종)의 생존을 위협했다.

결과 많은 지구 생명체의 종은 감소(소멸) 했고, 
일부 동물은 자연 서식지를 벗어나 인위적인 환경(도시 등)
에서도 적응하며 살아가는 반격의 모습도 볼 수 있다. (p.315)


결국 우리도 지구라는 큰 바구니 속에 사는
생명체 중 하나이며, 서로 먹고 먹히는 과정에서 
서로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인류가 지구 생명체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저자가 담아온 수많은 희귀 종들이 
잘 보존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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