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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내밀었다 - 2025 볼로냐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Sustainability 선정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17
허정윤 지음, 조원희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2월
평점 :

#손을내밀었다 #허정윤 글 #조원희 그림
허정윤 작가님의 "손을 내밀었다"를 소개합니다.
"아빠를 빌려줘"로 유명한 작가님이기도 하지요.
이번 책은 난민 아동에 대한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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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빛이 번진다.
전쟁이다.
뛰어!
사람도 염소도 강아지도
모두 뛰었다.
우리는 엄마를 부르며 뛰었다.
엄마가 보이지 않았다.
아빠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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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 집도 가족도
꿈속에서만 볼 수 있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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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 된다면
막연하게
너무 괴롭고 힘들겠지?
라고 상상합니다.
하지만,
그 공포와 충격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겁니다.
잠깐이지만
책을 통해
전쟁을 피해
난민이 된 아동들이
느낄 두려움과
공포, 불안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극한 상황일 것 같다고
생각해 보았어요.
작가는 아이가
던지는 말을 혼잣말을 통해
아이가 극한의 공포에서
느끼는 심리적 혼돈을 보여줘요.
이 아이가 원하는 것은
그냥 가족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은 것뿐일 텐데..
저는 책을 덮고 나서
자연스럽게
#알란쿠르디 가 떠올랐어요.
2015년 시리아 내전을 피해
가족들과 유럽으로 이동하던 중
알란이 탄 배가 난파되어
사망한 채 터키 해변으로
떠밀려왔는데 아이는 겨우 세 살이었어요.
알란의 사진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당시, 폐쇄적이었던
유럽의 난민 정책이
많이 바뀐 것으로 기억해요.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데
제발 아이들이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길 기도합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데 제발 아이들이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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