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 식물 행성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존 셰스카 지음, 스티븐 와인버그 그림,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 인간들이 지구의 대기에 400피피엠이 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풀어 놓으면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고 만년설이 녹고 있어요.

🌳 지구에 이런 위기 상황이 되면 출발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우주선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랍니다.

검증되진 않았지만 슈퍼 파워를 가진
#거들먹늑대 #똘똘말똥가리 #찌릿찌릿상어 #구려구려벌레
이 4명의 우주 탐사 대원들에게 지구에서 39광년 떨어진
"인간이 살기에 딱 알맞아 보이는 식물 행성"에 가서
인류가 살 만한 행성인지 2주 안에 알아보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어요.

🌳 온통 초록의 땅, 식물 행성에 도착한 탐사대!
식물만 살면 산소량이 많아서 인간이 살기 좋을 것 같았던
99.9퍼센트 식물만 사는 식물 행성!
산소량은 어마어마하지만 산소와 이산화 탄소 비율이
엉망이라 결론적으로 인간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지요.

🌳 어쨌거나 우주 탐사 보고서를 살펴보니
헉! 식물 행성의 대기에는 산소와 메테인의 비율이 높네요.

산소와 메테인이 반응하면 폭발하기 쉽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어요.

기후와 생태계에 대해 이렇게 책에서
표와 함께 그림으로 설명을 담아주어 이해가 쉬어요.

1차 보고서를 작성하고 쉬려는데
4명의 대원들 앞에 나타난 놀라운 존재가 있었어요.
과연 어떤 존재가 나타났을까요?
과연 4명의 대원은 무사히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요?

🌳 책을 읽으면서 지구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더불어, 수시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탐사 대원들의
황당하고 유머러스한 보고서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초등 고학년 자녀가 있다면, 초3(지구의 모습),
초5 (생물과 환경) 초6 (여러 가지 기체)
교과 과학 수업도 연계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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