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서는 부자의 글씨체를 연습하여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글씨 연습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게다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효과도 좋다고 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 대로 연습하면 인내심, 긍정적 사고, 결단력, 책임감, 절약 정신, 자신감 등 부자의 성향을 가지게 되고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라고 확신하고 있다.
정말 글씨체를 바꾸는 것만으로 가능할까? 물론 그것만으로는 당연히 안된다. 하지만 필사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듯 글씨 연습도 같은 이치일 것이다. 이름부터 시작해서 부와 성공과 관련된 긍정적인 글귀를 연습하다 보면 내면을 가다듬으며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많은 슈퍼리치들 중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故정주영의 글씨를 가장 뛰어나게 평가하고 있다. 이 분이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이나 중국에서 태어났더라면 더 대단한 부자가 되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글씨체에는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담겨있다. 장점은 닮도록 따라 연습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자기만의 글씨체를 고안해 연습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나는 오래도록 동글동글 글씨체를 지향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조금 바꿔야 할 필요를 느꼈다. 이왕이면 보기 좋은 글씨체에 더해 부자들의 글씨체를 구사하면 내 운명이 바뀔지도 모르니 꾸준히 연습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