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으로 접어든 인생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늘 생각했었다.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나이 자체가 인생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까 궁금했었지만 명확히 정의 내릴 순 없었다. 그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만 느낄 뿐이었다. 30대의 막바지를 경험하고 있는 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젊었을 때는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우리가 갖고 있던 나이와 행복의 관계에 대해 기존의 행복 곡선은 ∩자 형태였다. 하지만 막상 인생을 살다 보면 현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삶의 질은 점점 더 나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인생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나 큰 나머지 실제 삶과의 간극이 커지는 것이다.
'옛날에 그 직업을 가졌더라면, 혹은 다른 사람을 만났더라면 내 인생이 이것보다 더 낫지 않았을까?'와 같은 후회가 더해지면서 삶에 대한 실망감도 증가한다. 이렇게 기대와 다른 삶에 대한 실망감과 후회가 더해지면서 40대에 행복 곡선이 최저점을 찍는다고 한다. (그럼 나의 행복 곡선은 앞으로 내리막인 건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