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파이어족이라고 해서 조기 은퇴를 목표로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내 한 몸 희생하여 소비는 극단적으로 줄이고 빠른 시기에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편안하게 여생을 살기를 꿈꾸는 모습. 이런 경향을 보면 예전과 달리 이제는 '돈'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거침없이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돈'에 관해 이야기하려 하면 어딘지 쑥스럽고 돈만 밝히는 사람 같아 보일까 봐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돈을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처럼 대한 적이 있을까? 혹은 돈이 곧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대한 적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저자는 10여 년간 자산관리 전문가 및 라이프 코치로 활동을 하며 돈을 못 벌거나, 돈을 벌어도 잘 모으지 못하고, 큰 부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장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함부로 대하며, 특히 자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인생을 허비했다. 자기 의심과 낮은 자존감, 삶에 대한 온갖 불평과 불만을 가득 안은 채 돈은 잘 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하지만 말뿐이고 행동은 전혀 개선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녀는 이러한 사람들을 지도하며 자아상을 변화시키고 돈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개념을 개발했다. 흔한 말 같지만 실제로 이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 존중(Respect)
● 공감(Empathy)
● 사랑(Love)
● 관심(Attention)
● 가까워지기(Touch)
● 실험 정신(Experiment)
이렇게 여섯 가지 요소인데, 첫 글자를 조합하면 연결하다(RELATE)라는 단어가 된다. 6가지 태도가 긍정적인 관계로의 연결을 위한 기초가 된다는 건데, 이를 위해 감정 가계부를 써보라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