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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 ㅣ 큰 스푼
김해등 지음, 최정인 그림 / 스푼북 / 2019년 11월
평점 :
창의력발달과
대근육소근육발달에좋다고해서
제일처음보낸학원이미술학원이었다.
미술학원을보내면서
우리아이에게숨어있을지도모르는
미술적재능을끌어내야겠다.라고
착각하며미술을시작했다.
하지만큰아이나작은아이모두학원이끝나면
슬프게도그걸로그림그리는게마지막이었고
집에서는단한번도그림을즐겨그린적이없었다.
무엇이든지배우면배울수로좋다.
하지만관심이있는것을배우는것과
관심이없는것을배우는것에는
분명차이가있는듯하다.
배우면배울수록재미가있어서
더확확느는모습을보이는분야가있는반면
우리아이에게미술처럼
친해지는단계까지가전부인아이도있는것같다.
그러다정말흥미가생겨좋아지고
계속파고들다가실력이향상된다면
그것만큼기쁜일은없을것이다.
나비부자책을읽으면서
나스스로도남나비의노력에감탄을금하지못했다.
지금보다도열악한환경이었지만
그토록훌륭한작품이나올수있었던건
그의끊임없는노력이아니었나싶다.
남계우의붓끝으로살아난나비들은
주인공주원의꿈을키워가게해주는
힘이되기도했다.
노력은결과를배신하지않는다는말이있다.
게다가남나비는겸손하기까지했다.
이책을통해우리아이역시
많은것을느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