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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발레대백과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5가지 발레 이야기
로라 리 지음, 메레디스 해밀턴 그림, 이윤정 옮김 / 동글디자인 / 2021년 4월
평점 :
큰아이의꿈은'발레리나'에요.
선생님께가르침은받고있지만
아이나저나'발레'에관한지식이별로없기때문에
'발레'에관련된책을많이읽어보려노력하고있어요.
하지만시중에나와있는책들중에는
아이들눈높이의재미있게읽을수있는
책이별로없더라구요.
😭😭😭
대개'어른들위주의책'아니면'동화책'이대부분이라서
책을통해'발레'를배우기에는한계가있어보였어요.
그런데이번에정말괜찮은책이나왔네요.
<그림으로보는'발레'대백과>
'발레'를사랑하는큰딸아이가
이책을보자마자환호성을지르더라구요.♡
워낙'발레'에관한거라면
그어떤것이든관심을가지는아이라서
좋아할거라는예상은했지만
이렇게좋아할줄은정말몰랐어요:)
그동안주위에서'콩쿨'을준비한다며연습했던
여러작품들의이야기들이가득담겨있구요.
'발레'에대한기본적인용어나음악등
쉽고재미있게알수있어
'발레'를배우는아이들뿐만아니라
'발레'를처음시작하는아이들에게도
너무좋을것같아요.
그림으로 보는 발레 대백과
_로라리.지음/메레디스 헤밀턴.그림
누구나여자라면'발레'에대한로망을가지고있죠?
저역시그랬기때문에
아이가'발레'를전공하고싶다고했을때
누구보다열렬히응원해주고싶었어요.
아무것도모르고'발레'를시작했지만
이책을읽는지금
조금이라도아이가'발레'의역사나
용어들을알고시작했더라면
더좋았겠다라는생각이드네요.
'고집쟁이딸'은
딸아이의친한친구가콩쿨로나가
상을받았던작품이었어요.
발랄한음악과동작이돋보였던작품이었는데
책을통해'고집쟁이딸'의내용을알고나서
다시콩쿨로나갔던작품을보니
그전에는느끼지못했던것들이
새롭게보이더라구요.
딸아이역시작품의내용을알고나서
왜저렇게표정을짓고발레동작을하는지
더흥미로워하며작품을보았던것같아요.
콩쿨에나간다면자신의작품이
어떤내용의작품인지알고준비하는게
더좋은성과를거둘수있겠어요.
옛날무용수들은
아주무거운'드레스'에커다란'신발'을신고
발레를했다고해요.
얼마나불편했을까요?
아무도새로운의상에도전하지않았다면
지금까지도힘들게발레를하고있을지도모르겠어요.
하지만1700년대벨기에무용수인
'마리카마르고'의생각의전환으로
오늘날의'클랙식튀튀'를볼수있게되었다고하네요.
계속돌고돌고도는발레리나들.
어지럽지는않을까생각했던적이있어요.
그런데발레리나에게
어지러워하거나넘어지지않고도
연속으로도는비법이있었네요.
'스팟팅'이라는기술인데요.
벽에서눈높이에맞는한지점을정하고
시선을고정하면서
몸을돌리면서도시선은최대한오랫동안
그지점을향하고있다가
마지막에재빨리머리를돌려
다시그지점을바라보는거에요.
누군가'발레'는과학이라고했던말이생각나네요.
어느것하나허투로하는동작이
하나도없는것같아요.
'발레'를하면서'발레용어'도
굉장히중요하겠죠?
마지막페이지에는'발레용어'에관해
자세히설명하고있어요.
잘몰랐던'발레'에대해
한걸음가까히다가갈수있었네요:)
이책을통해
각작품을대표하는음악과이야기,역사등을
한눈에살펴볼수있어너무좋았습니다.
이야기를읽고작품을직접찾아본다면
더없이재미있는책이될것같아요.
하루종일이책만붙들고있는아이를보면서
발레를좋아하는아이들모두가
이책을꼭보았으면좋겠다는생각이드네요.
< 본 서평은 동글디자인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