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백신의 역사 - 천연두부터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인류를 지킨 ‘백신‘에관한이야기

백신의 역사 ㅣ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1
돈 브라운 지음, 정초하 옮김 / 두레아이들 / 2021년 3월

2020년부터전세계로확산된'코로나바이러스'.

지금까지도장기적인'팬데믹'으로이어지고있죠.

많은사람들이'바이러스'로인해격리당하고,
마스크를쓰며거리두기를유지해도
없어지기는커녕줄어들기미조차보이지않네요.

간절히코로나의종식을기다리고기다리지만
더욱강해지고변이된'코로나바이러스'들은
계속해서생겨나고,
확진자들소식만하루에도몇십명씩들려오고있어
그저속상하고우울할뿐입니다.

'과학'과'의학기술'이발달한지금
우리의모습이맞나싶을정도로
무사히지나가기만을기다릴수밖에없는
지금의상황이너무슬프고암담하게만느껴져요.

평생지금처럼'코로나바이러스'를
안고살아가야하는건지
'마스크'와하나된삶이점점익숙해질수록
아이들에게미안해지기만하네요.

그래도요즘은희망적인뉴스가들려오고있죠.

얼마전부터어르신들대상으로
접종하기시작한'코로나백신'.

벌써100만명넘게백신을맞았고,
부작용이보고되고는있지만
순조롭게진행되고있다고해요.

정말로'백신'을통해'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낼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요.

백신의역사_돈브라운.글/그림

일년에한번씩독감주사를맞으면서도
아이들은왜주사를맞아야하는지
전혀이해하지못했어요.

하지만'백신'이약간의병균을우리몸속에집어넣고
그병균을이길수있을만한'항체'를미리만들어
커다란병균과싸워이겨낼수있다는걸알고나서부터는
큰아이작은아이모두거부감없이
해마다'독감주사'를맞고있답니다.

'백신'이없었다면
수많은사람들이많은병균에의해
고통받고사망에까지이르렀을지도몰라요.

이제막개발된'코로나백신'역시
마스크로무장한우리삶을
예전처럼자유롭게되돌려놓아줄지도모르죠.

'천연두'부터'코로나19'에이르기까지
인류를위협하는전염병으로부터인류를지킨
'백신'의모든역사를
이책을통해더자세히알아보도록해요.

'메리워틀리몬터규부인'이살던시절에는
'천연두'라는무시무시한병이창궐했다고해요.

그옛날이집트,로마,아시아를거쳐
북아프리카까지번진'천연두'로인해
많은사람들이죽고고통을받았지요.

'천연두'를이용해적군을물리치려는
끔찍한계획을가진사람들도생겨났어요.

이처럼'천연두'는
부유한사람,가난한사람,유명한사람,
이름없는사람,힘있는사람,평범한사람등을
가리지않고찾아왔고
20세기에는전세계에서약3억명이
천연두로목숨을잃었지요.

어떤사람들은'천연두'와맞서싸우겠다는
위대한생각을하기도했어요.

한번'천연두'를앓았다살아난사람은
더이상천연두에걸리지않는다는사실도
알아챘지요.
그리고약한천연두에걸리면
심한천연두에걸리지않을뿐만아니라
재발하는것도막아준다는사실도알아냈어요.

그래서고대중국인들은
천연두딱지를뜯어가루로만든다음
다른사람의콧속으로불어넣기도했고,
인도에서는물집에서흘러넘치는고름을
쇠바늘에바르고
그바늘로다른사람의팔을찔렀다고도해요.

많은사람에게손을뻗쳤던그끔찍한질병은
'메리워틀리몬터규부인'의남동생,
그리고본인조차피해갈수없었어요.

다행히'메리워틀리몬터규부인'은
죽음만은피할수있었지요.

천연두로슬픔과비극을겪은그녀는
자신의아들만은지키기위해
그리스할머니에게천연두를물리칠방법을배웠어요.

그일이있은후그녀의아들에드워드는
열이나고물집이생겼지만
천연두로부터자유로워질수있었다고해요.

그녀의딸역시천연두로부터보호받을수있었고
이러한소식은런던곳곳에퍼져
여러사람들을대상으로실험까지할수있었어요.

모두가접종을받아들인건아니었지만
많은사람들이접종을하며자신의몸을
보호하길원했지요.

우두에걸렸던사람들은
천연두에걸리지않는다는사실도알려져
나중에는'우두접종'으로
'천연두'를이겨냈다고해요.

뒤이은몇년동안과학자들은
'디프테리아'와'파상풍','페스트','장티푸스',
'백일해','황열','결핵'등의백신을개발하였고
비참함과죽음으로부터인류를구해냈어요.

그리고전염성질병인'소아마비'로고통받는
아이들을위한'백신'도개발하였지요.

지금우리에게꼭필요한'코로나19'백신역시
누군가밤낯없이노력한땀의결실일꺼에요.

이렇듯'백신'의발견은
인류역사상손꼽히는
가장위대한업적이아닐까감히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의'백신'들은'필수접종'이되어
그것의당연함에감사함을전혀느끼지못했어요.
'백신의역사'를공부하며
우리모두가이렇게건강히잘살아갈수있었다는것에
새삼감사함이느껴지네요.

 <본 서평은 두레아이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