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가 부르는 노래 세계아동문학상 수상작 3
신시아 보이트 지음, 김옥수 옮김, 김상인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디시가 부르는 노래』를 펼치면서 "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라는 책이 생각났다.

그리고 애잔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용수숨쳤다.

내 마음을 어찌할바 모르는체 우두커니 책을 덮어둔체로 뭔가 잃은듯 먼산을 나도 모르게 응시하고 있는것을 보았다.

 

어려움속에서도 모든 난관을 해치고 살아가면서 그 삶속에 희망과 용기를 담았던 럭키와 디시는 닮음골 같은 인생살이를 발견했다.

엄마의 배속에서 잉태를 하면서 아이들은 행복한 권리를 가지고 태여났것만 타인의 잘못으로인해  인생이 완전 뒤밖이기는 결과를 가저올때 누구의 잘못으로 돌리기엔 너무 아이들에겐 가혹한 형벌인듯하다.

그러나 디시는 그모든것들을 감래하면서 사무엘과 제임스.메이베스과 더불어 살아가는것을 보면서 요즘 조그만한 걸림돌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  보면서 본 받어야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디시는 열네살 나이에 어머님 품속에서 어린량을 부리고 때론 또래의 아이들과 오갖 갖고있는 끼를 발산하는 나이에 나이에 맞지않는 어른스런 가장의 행동에 아타까울 뿐이다.

제임스, 메이베스, 사무엘 .의 각자다른 성향의 세 동생들을 돌보면서 살아가는 디시의 성장소설인"디시가 부르는노래"는 풋풋하게 살아가는 디시의 마음이 담아있는소설이다.

 

"나는 최악에 대한 준비를 하고 싶어.그러면 힘들 일이 없어"(p49)

 

정신 장애 엄마겉을 떠나서 헤매이다가 우여곡절 끝에 외할머니 겉에 정착을 하면서 그들의 환경을 다르지만 디시는 시간만 날때마다 돛단배 수리를 하며 다음날을 기약한 디시의 준비성, 힘들더라도 그는 최선의 삶인 바람직한 삶의 소유자이다.

문제투성이인 사무엘과 학업의 저능함을 보여준 제임스 그리고 메이베스를 디시는 그들에게 살아가는 바람직한 삶을 보여주며 살아가는 가족들,,

 

구찌나무밑에 어머니의 영혼을 묻고 할머니와 디시 그리고 사무엘과 제임스.메이베스가 부르는노래 슬픔찬가이지만 분명 그들은 할수 있다는 용기가 묻어있다

 

구찌나무가 철사와가지가 불합리한것 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균형을 이루고 지탱해가는 구찌나무  ,그것은 분명 다시의 가족과 닮은 구조적인 단계인것 같다.

 

많은 아이들이 어떠한 이유로든 가정이 파탄으로 가족이 뿔뿔히 헤여지는 와중에서 입양이란 이름으로 환경이 전혀다른 세계로 탈바꿈되어 아이들이 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너무 나 많은 현실앞에서 기성세대들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음 미래세대라는것을 생각하여 안고 가야할 현실인듯 하다.

"디시가 부르는노래"슬픈 연가처럼 내 귀전에 메아리친다.그리고 슬프면서도 단단한 용기가 스며드는 책이므로 많은 성장하는아이들과 부모들이 읽어졌으면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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