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대통령님! 이+세+명으로 바꾸십시오
윤정수.윤해성 지음 / 하이비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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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들어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이곳 저곳에서 들려왔다. 그와 함께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 났다. 그전까지는 대학생들에게 9급 공무원 시험은 관심 밖이었다. 인문학의 위기와 함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여자 후배와 인문학의 위기에-국문학의 위기-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난다. 나는 이 위기의 해결에 여학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을 했다. 그 이유는 현실 여건상 남자들은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다. 상대적으로 여학우들에게는 이런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자칫 남녀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오해 받을 수 있지만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다. .따라서 인문학의 발전에 더욱 더 매진할 수 있다. 여학우들이 인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 성과에 따라 관련 분야의 발전이 이루어 진다면 취업 스펙 쌓기에 바쁜 남 학우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그것의 선순환으로 성과물이 쌓인다면 자연히 인문학의 위기는 해소될 것이고, 또한 인문학이 풍성해지면 각박한 현대인의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다. 이것은 현대인의 불안, 우울 등 각종 심리치료에 들어 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 줄인 비용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용한다면 최고의 복지국가가 될 것이다.

 쉿 대통령님 이++명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십시오제목이 상당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무슨 뜻일까? ++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회나 국가 창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국가가 나서서 보상을 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기반으로 국가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자고 제안을 한다.

 다가 올 미래에는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남자들과 당당하게 겨루고 좋은 성과도 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는 그들의 능력을 채 펼쳐보지 못한 채 가정과 자녀의 양육에 내몰리고 있다. 그런 여성들을 잘 활용한다면 한국 경제는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2만불 소득시대를 열었으나 현재 세계 경제의 불황과 더불어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부패로 인해 정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 정체를 뛰어 넘어 3만불~ 5만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에 퍼져있는 공무원의 복지부동을 혁신해야 한다. 사회 발전기여자의 공무원 우선 채용, 공무원 일자리 나눔의 구체적인 채용방안을 제시해 새로운 인재들을 순환시켜 국가발전의 핵심 동량으로 삼아야 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일을 할 때 노래를 부르며 그 신명을 북돋웠다. ++명으로 지금 그 신명을 돋우어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저자는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 미래 경영법을 제정해 미래를 대비하자고 한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그렇지 못하다. 당연히 세계무대에서 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미래경영법을 통한 신바람나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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