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 카이스트 교수가 가르쳐주는 학교와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노준용 지음 / 이지북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치원에서 부터 대학교까지 아니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요구되는 것 옆자리 친구들과의 경쟁 저 친구를 넘어서야 네가 살아남는다. 친구가 다섯시간 자면 너는 네시간을 자야 이긴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실패한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우리 아이들은 공부에 경쟁에 지쳐간다. 나를 돌아 볼 시간이 없다. "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 해" 헐리우드에서도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컴퓨터그래픽 전문가 미국 명문대 최우수 성적졸업, 카이스트 석좌교수 노준영은 30년전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 교육현실이 안타깝다고 한다.

 '미국의 학교들은 자기 학생들끼리 경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교수건 학생이건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협업의 대상이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137P)

 요 며칠 축구선수 김병지 아들의 학교폭력문제로 시끌시끌하다. 누구의 말이 진실이든 간에 분명한 사실은 두 아이 모두 상처받을 것 이라는 것이다. 경쟁이 아닌 협력의 대상이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지금까지 우리들 삶의 방식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내용이다. 그래 틀이란 것이 원래 단단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 마음 한 번 달리 먹어면 부서지는 그런 유리막이 아닐까?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공이라는 무지개를 잡기 위해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린다. 왜 성공을 할려고 하는가. 모두들 행복해 지기 위해서라고 말을 한다. 하루를 , 한달을, 일년을 쉼 없이 일만 한다. 그렇게 건강도 잃고, 가족도 잃고, 세월도 잃는다. 행복한 삶은 성공에 달린 것이 아니다. 만족에 달려있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불행한 삶이 아닐까? 그렇다고 아무 노력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 자기의 삶을 사는 것, 그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작년부터 우리 사회에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일었다.

 '인생의 출발점부터 남들보다 뒤 처지니 무슨 일이건 잘 될리가 없고 애초부터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이라고 한탄하는 경우가 많다.'(49P) 

  눈을 넓게 돌려 세상을 보라. 지구촌 곳곳에서는 하루 하루 생명을 걱정하며 사는 사람이 넘쳐나는 곳이다.출발점이 어떻든 중요한 것은 주어 진 그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건간에 그 목표에 도달해야만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에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237P) 그 희망을 만드는 것이 자기에게 주어 진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게 사는 것이다. 이 책은 그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공부법을 소개시켜 주는 책으로 사회에 갓 진출한 직장인에게는 좋은 자기 개발서로, 성공한 직장인에게는 올바른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